영화, 드라마/넷플릭스 컨텐츠

제이의 넷플릭스 미드 더 리턴드 (The Returned) 감상 후기.

JAE1994 2021. 8. 2. 21:06
반응형

지금은 서비스 하는지 모르겠는데, 나름 괜찮게 본 드라마로써 기억이 남는 미드 더 리턴드.

 

The Returned - NETFLIX

방영 및 서비스: 2015년

시즌 수: 1

 

에피소드 수: 10

 

2015년 경, 프랑스의 원작 드라마 카날 플뤼에서 제작한

프랑스 드라마인 레 흐브넝(Les Revenants)의 리메이크판입니다.

다만 전 프랑스 드라마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 작품성은 원작이 낫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전 익숙한 미드판으로 봤는데, 꽤 볼만한 드라마였고 시즌2도 제작을 기대했는데,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을 들으며 아깝게 취소된 드라마였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전개나 스토리, 구상, 배우들의 연기 모두 괜찮았는데 아쉬운 드라마입니다.

지금도 서비스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독특한 설정과 소재가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습니다.

 

더 리턴드 (The Returned)는 원래 죽었던 마을 사람들이 죽음에서 부활하여 돌아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작은 마을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랑스 드라마 Les Revenants의 미국판 버전이다. 원작이 더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드판은 시즌1에서 또 제작이 취소되었고..

 

더 리턴드는 미국의 어떤 작은 마을, 사망했던 몇몇의 마을 사람들이 부활하여 돌아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좀비물 같은 느낌은 아니고, 신체적으로 무언가 변하긴 했지만 다른 건 완벽하게 부활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로 죽은자들이 살아오게 되죠.

이 미드가 재밌었던 이유는, 죽음에서 부활해서 돌아온 자들의 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그 인물들이 죽음에서 돌아오는 불가사의 한 일이 찾아온 이후 펼쳐지는 자들의 원래 가족,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

무언가 미스테리한, 영적인 힘이 자리하고 있는 듯한 기이하고도 신비한 스토리텔링이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죽었던 자들이 살아오자 누군가는 당황하여 자살을 하고, 한 딸이 어린 모습 그대로 살아돌아오자 가족들과의 갈등이 펼쳐지고, 과거의 옛 애인이 찾아오자 부부관계가 파탄나는 부부의 이야기등 현실에서 이런 일이 있어났더라면? 이라는 가정 하에 잘 펼쳐진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죽었던 과거의 아내가 살아오자 늙은 노인은 당황하여 자살을 하고, 버스 추락 사고로 한 딸이 어린 모습 그대로 살아돌아오자 가족들과의 갈등이 펼쳐지고, 과거의 옛 애인이 찾아오자 한 부부의 관계가 파탄나는 부부의 이야기등 현실에서 이런 일이 있어났더라면? 이라는 가정 하에 잘 펼쳐진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으며, 원작보다 못하다는 혹평도 있었지만 드라마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습니다.

 

 

신비로운 정체를 가진 한 아이. 아쉽게도 시즌1으로 드라마가 끝나면서 이 신비로운 이야기는 끝맞음을 맺지 못한다.

 

매우 뛰어난 흡입력 있는 소재와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로 다음 시즌이 기다려질 정도로 괜찮은 전개를 만들어냈지만, 원작보다 못하다는 혹평 때문이었는지, 자금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즌1으로 떡밥만 잔뜩 뿌리고 결말은 내지 못한 채로 끝나는 아쉬운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본 미드 중 가장 재밌게 봤던 미드 중 하나로 꼽고 싶을정도로 재밌었는데 도대체 왜?

 

대부분 원작을 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전 미드판도 괜찮게 봐서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흥미로운 설정과 반전이 존재하는 인물들간의 갈등, 죽음에서 부활한 자들로 미스테리에 휩싸이는 마을의 분위기가

인상적인 드라마로, 아직도 제 기억 속에는 재밌었던 미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