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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 - 멀티 테크 프리뷰 감상 후기

JAE1994 2021. 7. 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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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그마치 6년이라는 시간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했던 엑스박스의 대작 게임이 올해 말에 출시된다. 343 인더스트리는 소수의 게이머들을 초대하여 멀티 플레이 봇전 (인공지능과의 대결) 을 통해 테크 프리뷰를 진행했다. 

 

드디어, 자그마치 6년이라는 시간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했던 엑스박스의 대작 게임이 올해 말에 출시됩니다. 헤일로 인피니트 말이죠. 343 인더스트리는 소수의 게이머들을 초대하여 멀티 플레이 봇전 (인공지능과의 대결) 을 통해 테크 프리뷰를 진행했습니다.

전 세계 게이머들이 기대 속에 시작된 테크 프리뷰 결과는 거의 모두가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픽과 최적화에서 상당히 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게임플레이 (Gameplay) 에서는 각종 스트리머와 테스터들의 의견은 하나같이 모두 호평이며, 이전 시리즈들의 장점을 잘 조합하고 클래식한 느낌도 잘 살린

완성형 멀티플레이라고 극찬했습니다.

 

* 그래픽

그래픽은 깔끔하지만, 요즘 나오는 FPS 게임과 비교한다면 떨어지는 최첨단 그래픽 퀄리티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

 

그래픽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평은 없습니다. 깔끔한 디테일과 아트 디자인, 전반적인 무드는 좋지만 기술적으로는 문제점이 한가득이고, 텍스쳐 퀄리티와 AO(앰비언트 오클루전) 등 여러 기술적인 요소들에서 퀄리티가 요즘 게임들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XBOX ONE Series X와 XBOX ONE Series X에서 120프레임으로 구동되고, XBOX ONE과 XBOX ONE X에서도 60프레임을 지원하고, (지금 버전은 30프레임까지만 지원합니다.) 화면 분할 플레이까지 지원하는 만큼 그래픽이 마냥 안좋다고 치부하기엔 희생해야 될 많은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고려하며서 개발한 것 치고는 괜찮은 그래픽이다. 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최적화인데, PC버전은 지나치게 사양이 높고 XBOX ONE과 XBOX ONE X에서는 30프레임으로 구동되는 데, 그래픽 퀄리티가 좀 떨어져도 사양이 낮고 최적화가 잘 되어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지금 런칭된 테크 프리뷰 빌드는 사양만 높고 그래픽은 떨어지기 때문에, 이 점에서는 비판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테크 프리뷰 빌드이고 정식 버전에선 개선되리라 믿지만,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 게임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전반적인 평은 클래식과 최신 요소를 적절히 합친 느낌.헤일로3와 리치의 시스템에 5의 스피디함을 살린 느낌이다.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식이지만, 헤일로5에서 보여주었던 스파르탄 어빌리티 (그라운드 파운드,부스터 등의 몇몇 액션은 사라졌다.)

 

전반적인 평은 클래식과 최신 요소를 적절히 합친 느낌입니다. 헤일로3와 리치의 클래식한 시스템에 5의 스피디함을 살린 느낌입니다.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식이지만, 헤일로5에서 보여주었던 스파르탄 어빌리티 (그라운드 파운드,부스터 등의 몇몇 액션은 사라졌습니다.) 는 벽짚기를 제외하고 삭제되었으며, 달리기나 슬라이딩 등의 무빙 요소는 존재합니다

또한 리치 때 선보였던 암살 시스템도 사라졌고, 게임의 템포와 조작은 헤일로5처럼 스피디하고, TTK가 빨라서 교전도 스피디하게 흘러가지만,

헤일로3처럼 무기 체계 밸런스가 다양하게 잡혀져 있고, 장비 시스템으로 다양한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헤일로 멀티 플레이의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다 합쳐놓은 듯한 집대성 같은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TTK가 빨라지고, 자동 격발 무기들의 성능이 개선되어, 뉴비들도 게임에 시스템에 쉽게 적응하고 고수들을 상대로 역전할 수 있게 된 것은 환영
이번작에서는 '아카데미 시스템' 을 통해 플레이어가 높은 인공지능을 가진 봇들과 교전을 펼치고, 따로 사격 연습 모드도 제공하면서 멀티플레이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춰 신규 유저들을 배려하여 더욱 많은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예상된다.

 

이번작에서는 '아카데미 시스템' 을 통해 플레이어가 높은 인공지능을 가진 봇들과 교전을 펼치고, 따로 사격 연습 모드를 하면서 헤일로 멀티플레이에 실력을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멀티플레이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춰 신규 유저들을 배려하는 이 시스템 덕에  더욱 많은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예상됩니다.

인공지능 대전은 쉬움, 해병, ODST ,스파르탄 난이도를 제공하며 ODST난이도만 해도 어렵다고 하고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사람들과의 대전이 자신이 없다면 인공지능과의 대전으로도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좋습니다.

물론 다른 FPS 게임에서 봇 대전은 많이 지원하고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헤일로 인피니트도 이 기능이 추가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왜냐면 헤일로 멀티플레이는 입문하기는 쉬워도 고수가 되긴 어려운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이러한 튜토리얼이나 봇 대전같은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헤일로 멀티플레이를 포기한 사례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 놀랍도록 상세한 스파르탄 커스터마이즈

이번작은 역대급 스파르탄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5에서 도리어 단순해져 수많은 유저들을 실망시켰던 스파르탄 커스터마이징은 인피니트에 와서 역대급으로 많은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합니다.

플레이어 스파르탄만의 AI 모델을 장착하여 멀티 플레이 해설이 가능하고, 색깔이나 형태 지정이 가능합니다.

무기별 스킨 지원, 차량별 스킨도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고, 리치보다 더 상세한 부위에 각종 부착물들을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아머 코팅이라는 시스템으로 전투복의 컬러를 지정하고, 스파르탄의 체형을 설정하고 로봇 팔과 다리를 달아줄 수도 있다.



인피니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커스터마이즈는 '체형' 시스템입니다.


스파르탄의 성별 뿐만 아니라 체형을 설정 가능합니다. 키는 안되지만 슬림한 체형, 벌크업된 체형 등 취향에 따라

체형 설정을 수치로 설정 가능하고, 인조 팔이나 인조 다리도 장착이 가능해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지원됩니다.

리치보다 몇 부위가 더 추가되어 장갑과 엉덩이 부분에도 부착할 커스터 마이즈 아이템들도 추가되었습니다.

 

* 역대급의 사운드트랙

 

하지만 개인적으로 절 가장 감동시킨건 바로 헤일로 인피니트의 음악입니다.

기존 번지 헤일로의 사운드를 계승한 아름답고 서정적인 헤일로 인피니트의 음악은 진심으로 역대급이었습니다.

기존의 감성, 서정적인 맛은 살리고 신비한 느낌은 더 강해졌습니다.

기존과 다른 노선으로 흘러갔던 헤일로4,5의 음악 스타일은 완전히 사라져서 너무 좋습니다.

음악만으로도, 그리운 옛 시절이 생각나 흥분됩니다.

왠지 이번 헤일로 인피니트, 정말 장난 아니게

나올것 같은 기대감이 확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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