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Richard Bertrand Spencer (리처드 B. 스펜서)
출생연도 : 1978년
학력 : St. Mark's School of Texas
지지 사상 : Alt-right (대안 우파)
동일주의 운동
신나치주의
백인우월주의
리처드 버트런드 스펜서는 미국의 신나치주의자로, 2016년과 2017년 알트라이트 운동을 대표하는 행동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트 라이트는 대안 우파를 뜻합니다.)
스펜서는 유럽 연합을 백인 인종 제국으로 재건할 것을 요구하는데, 그는 이것이 다양한 유럽 민족 정체성을 하나의 동질적인 "백인 정체성"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끔찍한 사상이죠.)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이 스펜서를 금지하고 그의 백인 인종 제국에 대한 그의 요구를 비난했다고 합니다. 특히 폴란드는 스펜서의 나치 발언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슬라브족 집단학살을 거론하며 스펜서의 유럽 입국을 금지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해왔습니다.
미국의 신나치주의자이며 백인우월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로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제가 이 인물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때 이런 쪽에 관심을 둔 적이 있어서 그에 관한 글을 쓰게 되었씁니다.
2017년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집회에서 ‘국가정책연구소’ 대표인 리처드 스펜서가 연설에서 영어식 독일어 경례인 “헤일(Hail)”을 사용해 “트럼프 만세, 국민 만세, 승리 만세”를 외치자 큰 박수가 터져나왔고 몇몇참가자들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영상이 TV에 방영되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애초에 나치 구호를 영어로 그대로 옮긴 말이었습니다.
또한, 어떤 흑인 기자와의 유투브에서 흑인들은 백인 우월주의의 영향을 받아 성공했다. 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대놓고 물불 가리지 않고 극단적인 백인 우월주의 성향을 보여주는 그의 거친 모습을 보면 할말을 잃어버릴 것 같은 그런 감정이 드네요.
그는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려고 많이 노력은 한 것 같습니다. 미국 여러 곳의 대학이나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도 자신의 연설을 하고 싶어했지만, 역시나 다 거절을 당했다고 합니다. 폴란드에서는 아예 입국 거부까지 대놓고 당했습니다.
뭐, 그럴만도 한 끔찍한 인물이지요.
지금 시점에선 크게 눈에 띄는 행동은 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최근 밝혀진 그의 개인사는 그는 2018년 이혼했으며,
2018년 10월 그의 아내였던 쿠프리아노바는 이혼 서류를 통해 그를 여러 형태의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고 합니다.
쿠프리아노바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언론에 녹음과 문자 메시지를 제공했는데, 법원은 쿠프리아노바가 임신 4개월일 때와 자녀들 앞에서 자주 일어나는 등 정서적 학대, 재정적 학대, 폭력적인 신체적 학대 등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었으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녹음과 문자메시지는 스펜서가 아내에게 "코를 부러뜨릴 것"이라고 말하고, 자살을 권장하고, 이전의 신체적 학대에 대해 사과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펜서는 가정 폭력을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그들 가족의 베이비시터가서 스펜서가 그녀와 쿠프리아노바에 대한 학대 사건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구요.
역시 이러한 끔찍한 사상을 펼친 사람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의 가족한테 정상적인 행동을 할리가 없죠. (..) 정말 이 세상에 별 사람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계속 세상에 존재할거라는게 새삼 무서워지기도 하구요.
신나치주의자, 백인우월주의자 행동을 대놓고 하는 바람에 그는 여러번 사람들한테 얻어맞은 기록들이 있습니다. BLM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한창일 때도 맞았다고 합니다. 총기허용이 되는 나라인 미국인데, 저런 주장들을 하고도 아직 총에 맞지 않은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아무튼..여러모로 끔찍하기도 하고, 나쁜 쪽으로 대담한 인물입니다. 요즘엔 어떻게 사나 모르겠네요.
제발 저런 사람은 벌 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