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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최고 인기작! 넷마블 '제 2의 나라 : Cross World' 2시간 플레이 후기!

JAE1994 2021. 7.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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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바일 게임의 퀄리티가 평균적으로 매우 높아지고, PC 게임들도 스마트폰의 성능이 무서운 속도로 향상되자 모바일로 서비스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즐기고 있었던 알비온 온라인도 그런 케이스였죠.

현재 모바일 게임 인기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넷마블 네오의 '제 2의 나라 : Cross World' 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전에 플레이했던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의 첫 인상은 제게 좋지 않아서 더 이상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이 게임은 어떨지 궁금했었습니다.

일단 현재 가장 많이 플레이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이며, 애니메이션, 동화풍의 편안한 그림체, '원산' 이나 마치 '젤다의 전설' 을 생각나게 하는 오픈 월드 그래픽. 넷마블이 나름 비난받고 있는 흔한 국내 양산형 MMORPG 게임에서 탈피하고 독창적인 MMORPG 게임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호기심에 이 게임을 2시간 정도 플레이 해본 제 후기를 작성합니다.

 

* 인상적인 도입부와 친숙한 아트 디자인.

 

아시아권에서 인기 많은 게임 판타지 소설처럼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가상 현실 세계에 접속하여 게임을 즐긴다는 설정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아시아권에서 인기 많은 게임 판타지 소설처럼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가상 현실 세계에 접속하여 게임을 즐긴다는 설정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한때 이런 류의 스토리를 가진 게임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어봤기 때문에 친숙하단 느낌이 났죠.

스토리 자체도 이세계에서 온 주인공이란 컨셉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이쪽 장르의 문학이나 게임을 좋아했던 유저라면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도입부를 갖추고 있습니다.

깔끔한 퀄리티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는 도입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화 팀에서 꽤나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더군요.

 

마치 어릴 적 보았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작화는 마음에 들었고, 소드맨을 선택해서 게임 플레이를 시작했다. 
요즘 게임들의 기본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나름 풍부하게 제공하기에 맘에 들었다.

 

전반적으로 마치 어릴 적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아트 디자인이 인상적이었고, 캐릭터는 '소드맨' 을 선택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애니메이션 기반의 카툰 그래픽이지만, 나름 많은 메뉴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나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꽤나 마음에 드는 점이었고, 외형 외에도, 키나 체형도 조절할 수 있었고 기본적인 복장의 색깔도 정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에서의 자유도는 꽤나 괜찮아서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 몰입하기 쉬운 스토리와 나름 정성을 들인 티가 나는 게임의 프롤로그 

오딘 : 발할라 라이징과 비교하면, 이 게임은 나름 스토리와 연출에 플레이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노력을 한 티가 확실히 보인다.

 

오딘 : 발할라 라이징과 비교하면, 이 게임은 나름 스토리와 연출에 플레이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노력을 한 티가 확실히 보입니다.

가상 현실로 판타지 세계로 간 주인공이 악의 세력에 의해 전멸하고 있는 어떤 왕국의 현장에서 깨어나고, 쿠우라는 기이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생명체가 게임의 가이드로써 튜토리얼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합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동화같은 판타지 느낌이 나고, 누구나 이해하고 몰입하기 쉬운 플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어떤 멸망한 왕국의 전투 현장에서 괴물들과 싸우며 의문의 악당과 마주하고, 영문도 모른 채 가만히 있다가,

수호석을 손에 쥔 상태로 그 왕국의 공주가 만들어놓은 포탈로 탈출하게 되죠.

 

몰입도가 꽤 생각보다 괜찮고, 국내 양산형 모바일 게임과 다르게 컷신과 스토리 텔링도 해외 게임 생각이 날 정도로 연출에 힘을 쏟은 것에 좋은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초반부 스토리 몰입도가 꽤 생각보다 괜찮고, 국내 양산형 모바일 게임과 다르게 컷신과 스토리 텔링도 해외 게임들이 생각이 날 정도로 연출에 힘을 쏟은 것에 좋은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부분들이 게임의 몰입도에 큰 중요도를 차지하는데, 국내 모바일 게임들은 이러한 부분을 대충 대사로 넘겨버리거나 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오딘 : 발할라 라이징도 그런 느낌을 받아서 실망을 했는데,

제 2의 나라 : Cross World는 이런 부분에서 공을 들인게 보입니다. 게임은 정말 첫인상이란게 중요한데,

넷마블은 첫인상을 보여주는 작업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 아름답고 편안한 카툰 그래픽과 지금 시점에선 나름 괜찮은 최적화

초창기엔 최적화 문제가 있었다는데, 기본 옵션으로 필자의 갤럭시 노트9으로 불편함 없이 돌아간다. 

 

제 2의 나라의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 중에서 꽤나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높은 퀄리티의 카툰 그래픽과,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되서 기술적으로도 멋진 비쥬얼 효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옵션에선 사양이 높은 것 같은데 낮은 옵션으로 내려도 비쥬얼이 꽤나 괜찮고, 이제 구형 폰인 갤럭시 노트9으로도 기본 옵션으로 플레이할때 프레임 드랍을 크게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그래픽이나 최적화 면에선 괜찮다는 평을 하고 싶네요. 모바일에서도 이제 이런 비쥬얼의 게임들이 나오다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나쁘지 않았던 초반부. 첫인상은 합격!

뭐 게임의 인트로, 그래픽, 이펙트, 애니메이션, 전투의 타격감 등 모든 면에서 괜찮았다.

 

뭐 게임의 인트로, 그래픽, 이펙트, 애니메이션, 전투의 타격감 등 모든 면에서 괜찮았습니다.

흔한 국산 MMORPG와 다르게, 요즘 플레이어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한 것 같은 티가 나는 게임입니다. 게임에 집중할 여력이 없는 바쁜 사람들을 위해서 퀘스트나 전투에서 길을 찾거나 버튼을 누를 때 자동으로 사냥이나 길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놨는데,

전 애초에 이것에 대해서 애초에 나쁘게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더 플레이해봐야 할 수 있겠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흔한 국산 모바일 양산형 MMORPG 게임에 질려버린 유저들을 위해 넷마블은 초반부부터 노력한 티가 난다는 것.

 

일단 전반적으로 더 플레이해봐야 할 수 있겠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흔한 국산 모바일 양산형 MMORPG 게임에 질려버린 유저들을 위해 넷마블은 초반부부터 노력한 티가 난다는 것.

사소한 부분에서도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깨트리지 않기 위해 정성을 들였다는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캐릭터들의 대화에서도 그렇고, 서브 퀘스트에서도 사소한 스토리텔링이 존재하기 때문에

RPG 게임으로써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티가 납니다.

중국의 대작 게임 '원신' 같은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더 플레이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던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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