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제이의 알비온 온라인 리뷰 - 독특한 감성과 개성이 충만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 중독성 높은 MMORPG.

JAE1994 2021. 6. 30. 21:29
반응형

 

알비온 온라인 (Albion Online) 

 

최초 출시일 : 2017년 7월 17일

 

장르 : 3세대 MMORPG 

 

개발 : 샌드박스 인터랙티브 (Sandbox Interactive) 

 

플랫폼 : PC, Mac OS, Android

 

당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시간.

 

알비온 온라인은 정말로 독특한 게임이고, 고유한 게임성을 지닌 3세대 MMORPG 게임입니다. 기존의 MMORPG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 다른 플레이 방식을 지향하고 있으며, 그 독특함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게임이죠.

뭐 대충 대중들의 평가는 이런데, 저는 이 게임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일단 그래픽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고, 완전한 쿼터뷰 시점의 게임이라 게임을 하면서 아름다운 배경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도 맞지 않고, 게임 자체도 무언가 하드코어한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와우를 접고 할 게임이 없어지자 한번 호기심에 시작한 이 게임이, 또 하나의 제 인생작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알비온 온라인은 거대한 오픈월드 세계와, 다양한 국가, 지역의 유저들이 함께 모여 한 서버에서 각자의 활동을 하며 즐기는 3세대 MMORPG 게임이다.

 

알비온 온라인은 일명 '3세대 MMORPG' 라는 장르명을 사용하는 독특한 MMORPG 게임이며, 다양한 국가, 지역의 유저들이 한 서버에 함께 모여 각자의 활동을 하며 커뮤니케이션과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3세대 MMORPG 게임입니다.

"전 세계 모든 유저가 한 서버에 모여 알비온의 세계에서 각자의 모험을 즐긴다." 분명 이 한 개의 서버 때문에 기술적인 문제가 지금도 발생하고 있지만, 발상 자체는 정말 매력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죠.

또한 이 게임은 다른 MMORPG와 다른 캐릭터 육성 방식과 게임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고, 특별한 퀘스트가 게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본 튜토리얼은 물론 존재하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스토리는 없습니다.

즉, 모든 것은 유저들의 활동에 달려있고, 알비온의 세계는 게이머들에게 그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재료들만 던져준다는 겁니다.

 

* 시대에 뒤떨어지지만, 개성 넘치고 뚜렷한 스타일의 그래픽과 아트

알비온 온라인은 현실적이라거나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주진 않지만, 개성이 확실하고, 동화 같은 스타일의 아트와 시각적으로 편안한 스타일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우선 저에게, 이 게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이 게임만이 가진 독특한 시각적인 특성이었습니다.

알비온 온라인은 현실적이라거나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주진 않지만, 개성이 확실하고, 동화 같은 스타일의 아트와 시각적으로 편안한 스타일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다만 좋게 평가하면 그렇지만, 나쁘게 말한다면 그래픽이 요즘 게임들에 비해 많이 뒤떨어진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트 디렉팅의 조화가 나름 괜찮고, 가시성이 괜찮아 눈이 편안하며,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면서 보게 되는 각종 마법 이펙트 효과 같은 것은 굉장히 화려하고 보기 깔끔해서 그래픽이 마냥 나쁘다고 평가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런 그래픽 스타일은 편안한 느낌을 주고, 가시성이 좋아서 게임을 할때 눈이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게임은 시점이 강제적으로 쿼터뷰에 고정되어 있어, 어쩌면 이런 스타일을 채택한건 어쩌면 적격인 판단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느낌을 주는 그래픽이다. 평소엔 심심하긴 하지만 스킬 이펙트라든가 이런건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생각나게 하는 그런 캐쥬얼하고 가시성이 편리한 그런 그래픽입니다. 또한 그래픽이 화려하고 요즘 게임들처럼 기술적으로 뛰어난건 아닐지라도, 이것은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이 모바일로도 돌아가는 만큼 사양이 낮은 편이라서 요즘 나오는 컴퓨터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거의 못돌리는 일이 없으며, 저사양 컴퓨터에도 옵션 타협만 하면 무리 없이 돌아갑니다.

또한 게임 사양이 낮은 만큼 모바일에서도 돌아갈 수 있으니 얼마든지 유저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번갈아가면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알비온 온라인은 스팀 계정을 제외하고 PC=모바일 연동을 할 경우 특별한 혜택도 주기 때문에 연동으로 인한 장점은 매우 크게 다가오는 편입니다.

 

다만 모바일 기준, 플레이가 그렇게 쾌적하지 않다. 좀더 최적화 작업이나 인터페이스에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모바일 버전 기준으로는 아직 애매합니다. 모바일 버전 기준, UI나 인터페이스는 나름 깔끔해 보이나 화면에 무수히 많은 정보가 작은 화면에 표시되고, 때문에 가독성과 편리성은 좋지 않습니다.

PC 버전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옮겨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투나 스킬을 쓰는 부분은 스마트폰의 조작 방식을 따랐지만,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할때나 거래할때 뜨는 창이나 인벤토리 관리 창은 PC 버전과 동일합니다.

하면서 손이 불편했습니다. 물론 키보드와 마우스 조합에 익숙한 게이머들은 모바일 버전의 이런 조작에 불편함을 느끼는건 당연할 수 있지만, 다른 모바일 게임에 비해서 알비온 온라인은 조금더 조작에 집중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전투 부분은 다른 모바일 게임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높은 시점에서 올려다 보고 캐릭터가 작게 표시되는 알비온 온라인 게임의 화면 특성상 타겟을 지정하고 효율적으로 빠르게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쉽진 않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패치로 나중에 개선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 일종의 룰이나 강요 없이, 정말 내 맘대로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플레이

 

이 광고가 정말 과장 광고가 아니고, 알비온 온라인은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일종의 룰이나 게임 플레이를 강요하지 않는다. 

 

알비온 온라인이 요즘 유투브 광고 알고리즘에 많이 뜹니다. 유투브 알고리즘이요. 광고를 보면

"이 알비온의 세계에서 자유도가 어쩌구 저쩌구..자신만의 모험을 시작해 보세요!" 라는 광고 대사가 나오죠.

이 광고는 절대로 정말 과장 광고가 아니고, 사실입니다.

정말로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알비온 온라인은

정말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일종의 룰이나 게임 플레이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 게임에서 메인 스토리나 서브 퀘스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하고 싶은대로 방향을 정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파티를 맺어 던전을 돌아 사냥을 하든지, 채석이나 낚시, 제련을 해서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든지, 어떤 방식이든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솔로로 던전을 돌거나 아니면 파티로 다른 유저들과 파티를 맺어 던전을 돌든지, 아님 필드에서 사냥을 하든지, 오던이나 헬게이트, 아레나 등 유저들과의 PvP로 유저들의 아이템을 뺏어 돈을 버는 플레이로 돈을 벌든지, 채석이나 낚시, 제련을 해서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든지, 어떤 방식이든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알비온 온라인의 캐릭터 성장 시스템은 약간 특이합니다. 일반적인 MMORPG 게임처럼 일정 레벨에 도달해서 스킬을 찍고 무기나 장비를 일반적으로 강화하거나 좋은 아이템을 파밍해서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방식이 아닙니다.

 

끝도 없는 운명 보드에 있는 각종 스킬들의 숙련도. 알비온 온라인은 이 운명 보드에서 자신의 활동과 관련된 스킬들을 활동하면서 경험치를 올리고, 학습 포인트로 그것에 투자하여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알비온 온라인은 '운명 보드' 라는 메뉴를 제공하고, 여기서 캐릭터의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이 운명 보드에서 자신의 활동과 관련된 스킬들을 활동하면서 경험치를 올리고, 학습 포인트로 그것에 투자하여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킵니다.

다방면에서 능력치를 다 올릴 수 있는게 아니고, 자신이 파는 분야에서만 해당 경험치가 주어지고 학습 포인트로 숙련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알비온 온라인에서는 만능 캐릭터를 만들려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유저는 자신이 성향에 맞춰서 그것과 관련된 장비의 숙련도, 스킬 상승에 신경을 써야 하죠.

탱커가 하고 싶으면 탱킹 장비를 맞추고 그거에 관련된 숙련도를 높여서 학습 포인트를 그것에만 투자해야 합니다.

이것은 유저들에게 엄청난 자유도를 부여합니다. 다른 플레이를 하고 싶어서 애초에 다른 직업을 선택할 필요 없이,

얼마든지 플레이어의 장비를 바꾸고 그에 따르는 행동을 하면, 새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갑옷 전사를 하다가 마법사를 하고 싶으면, 그냥 초반에 마법사 장비를 사고 경험치를 쌓고 운명보드에서 관련된 스킬들을 학습 포인트로 습득하게 되면, 능력은 부족하지만 순식간에 다시 마법사로 시작할 수 있는 거죠.

때문에, 알비온 온라인은 한 명의 캐릭터를 생성해도 플레이 방식이나 직업에 제한 없이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마음대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 어딜 가도 북적이는 전세계 단일 서버 게임의 위엄과 방대한 알비온의 세계.

어떤 지역을 방문하게 되든 사람이 붐비다 못해 포화 지경이다. 그래서 어디가서 뭘 하든 사람이 부족해 못 즐길 컨텐츠가 없고, 모든 면에서 활동이 활발한 게임이다.

 

알비온 온라인은 전세계 단일 서버. 즉 하나의 서버만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지역을 방문하게 되든 사람이 붐비다 못해 포화 지경입니다. 그래서 어디가서 뭘 하든 사람이 부족해 못 즐길 컨텐츠가 없고, 어떤 컨텐츠든 사람이 넘치다 못해 포화 수준 입니다. 따라서 온갖 특이한 타입의 유저들을 볼 수 있는가 하면, 어이없는 일을 때론 당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렇게 사람이 넘치니 인스턴트 원정에서도 매칭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플레이어는 PvP, PvE에서 사람이 없어 매칭을 오래 기다려야할 일이 없어 매우 편리하고 빨라 성격이 급한 편인 한국인에게도 잘 맞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알비온 온라인은 완전한 오픈월드 게임이 아니고, 구간별로 로딩이 잦고 맵 크기 자체는 작은 게임이지만, 구현된 맵 크기 자체는 큰 편이고 완전한 하나의 대륙을 게임안에 구현했고, 각 티어 별로 용도가 다른 장소들이 가득가득 차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모험을 하는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줍니다.

1~4티어의 지역들은 저레벨 유저들이나 편안하게 채집 활동을 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서 PvP를 할 수 없는 구역이지만

5티어 지역부터는 PvP나 파벌 싸움, 갱킹 등 위험 요소가 가득해지는 지역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데나 돌아다녔다가는 갱커들에게 당해 모든 아이템을 잃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재미있는 PvP 컨텐츠

오던 (오염된 던전) 에 침입하여 던전 활동을 즐기는 유저들과 PvP를 겨루는 헬게이트 모드. 승리하면 많은 돈과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패배하면 수리비가 더 나간다. 확실한 건, 알비온의 PvP는 매우 다양한 경험과 보상을 제공해 즐길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알비온 온라인은 PvP조차 자유롭고 방대합니다. 일정한 룰 안에서 실력을 기루는 아레나 모드, 오염된 던전을 혼자 혹은 파티에서 돌다가 상대방의 침입으로 PvP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길드나 파벌끼리 PvP가 허용되는 구역에서 서로 합의하에 하는 것이 아닌, 갑작스러운 기습으로 서로 PvP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레벨 스케일링을 적용해서 각자의 IP (캐릭터 능력치) 가 정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필드에서 만날 경우엔 IP 스케일링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IP가 낮은 플레이어가 고 레벨 파티 던전을 클리어하고 성공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갱커들 (낮은 IP의 유저들을 습격하여 PvP에서 승리하고 아이템을 챙겨가는 나쁜 부류들) 을 피해서 안전히 도시로 복귀하는 플레이가 강조됩니다.

이러한 PvP 시스템 구조 자체가 마치 현실 세계에서의 그런 더러움(?)과 가혹한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절망을 겪기도 하지만, 반대 입장으로 그러한 행위를 통해서 또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기에,

항상 알비온 온라인에서는 이런 해프닝들이 발생해서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아무리 강해지고 좋은 장비를 갖춰 입더라도, 언제나 털릴 수 있기 때문에 고 티어 필드에선 이런 긴장감이 팽팽하게 유지됩니다.

따라서 이 게임은 플레이 타임이 늘어나고 캐릭터의 장비나 숙련도가 올라가도 언제든지 불의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늘 플레이어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줍니다.

 

* 재미있는 노가다와 계속 되는 게임의 동기 부여.

개인적으론 채석을 하면서 돈을 짭짤하게 버는 것이 재미있었다. 낚시도 재미있었고, 이 게임은 굳이 PvE와 PvP를 고집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

 

알비온 온라인은 앞서 언급한 이런 활동 외에도, 경제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존재합니다. 낚시, 채석, 채광, 채집, 목수를 할 수도 있고, 제련을 통해 무기를 만들어서 팔 수도 있습니다.

알비온 온라인의 경제 시스템은 각 도시마다 자율적으로 돌아가며 평균적인 시세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활동을 할때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시세에 따라 적절한 가격을 내놓든지, 아니면 계속되는 노가다에 지친다면 다른 활동으로 돈을 벌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낚시가 가장 투자한 시간 대비 돈이 많이 벌렸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채석이 편리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어떠한 활동을 하든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얻어가는 보상이 커지기 때문에 계속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 길드 시스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재미있는 각종 해프닝.

길드 활동을 통해, 알비온 온라인은 커뮤니케이션과 협동의 재미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알비온 온라인의 길드 시스템 또한 상당히 재미있는데, 좋은 유저가 있는 길드에 가입하면 뉴비들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고생해서 돈을 벌어 아이템을 맞출 필요 없이 길드가 초반 장비를 제공해줘 좀더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같이 파던 (파티 던전)을 돌면서 돈을 빠르게 벌고 장비를 파밍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안좋은 케이스로는 길드의 세금 시스템인데, 세금을 90%나 걸어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뉴비 유저들에게 가입을 권유하여 돈을 뜯어가는 나쁜 길드도 많기 때문에, 초반에 길드에 들어갈때는 신중히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세금을 일정 납부하는 만큼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길드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세금이 있다고 나쁜 길드는 아니구요.

아무튼, 성격이 활발하고 다른 유저들과 게임을 같이 하는거 좋아하는 유저라면 알비온 온라인은 정말 재미있는 시스템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길드 플레이를 하면서 정말 재밌는 해프닝을 많이 겪었고, 짜릿한 쾌감을 얻었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칠 때가 된 것 같군요. 알비온 온라인은 워낙 컨텐츠도 많고 너무 게임이 방대해서, 제가 게임을 약 60시간 정도 플레이했지만 아직도 너무 설명할 수 없는게 많고 너무 벅찬 게임입니다.

알비온 온라인은 제 생애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MMORPG게임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과금 요소 없이도 게임 내 대부분의 컨텐츠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기본적인 무료 게임이기에 금액적인 부담도 별로 없습니다. (물론 프리미엄 계정 시 혜택이 상당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프리미엄 계정으로 하고 있긴 합니다.)

한국에선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그렇게 인지도 매우 높지 않은 게임이지만, 전 세계에서는 지금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모바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진입장벽도 낮습니다. 한번 호기심이 드셨다면 플레이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상 제이의 '알비온 온라인' 이었습니다.

 

장점

- 거대하다는 말로도 부족할 만한 게임의 스케일과 컨텐츠 양들.

- 새로운 개념의 신세대 MMORPG 컨텐츠들.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 의외로 뛰어난 타격감과 조작의 재미.

- 전세계 통합 단 하나의 서버로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한 곳에 모여 어딜 가든 외로울(?) 일이 없는 게임

- 어떻게 플레이하든 자유롭게 본인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자유로운 컨텐츠들과 게임 시스템

- 개성 넘치고 편안한 아트 디자인의 그래픽과 저사양 하드웨어로도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 낮은 사양

 

단점

- 시대에 뒤떨어지는 그래픽

- 약간 맞지 않는 직업별 솔로 플레이 밸런스

- 지나치게 비싼 듯한 스킨 가격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