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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Lisa Su) 몰락한 AMD의 성공신화를 이끌어 낸 최고의 여성 CEO. - 그녀의 이야기.

JAE1994 2021. 6. 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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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Lisa Su)

 

출생: 1969년 11월 7일 (51세), 대만 타이난

배우자: 다니엘 린

거주지: 미국 텍사스주

학력: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1990년–1994년)

(MIT라 불리우는 미국 최고 수준의 공대)

부모: 톰 수, 샌디 수

국적: 미국, 중화민국

직업 : 현 AMD CEO

 

이번엔 다른 주제로 포스트를 작성해볼려고 합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완전히 CPU 시장에서 인텔에게 그야말로 처참하게 밀려서 망하기 직전 까지 몰린 AMD를 이제 인텔을 압도하는 회사로 끌어올린 성공신화의 주역인

AMD의 여성 CEO이자 엔지니어인  '리사 수'  그녀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능력 자체도 경이롭지만, 아시안으로써 거대한 공적을 이룬 그녀가 같은 아시안으로써 자랑스럽다.
그녀는 또한 PS3에 사용된 셀 CPU의 아키텍쳐를 설계해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커리어 자체도 경이롭지만, 같은 아시안으로써 거대한 공적을 이룬 그녀가 같은 아시안으로써 개인적으로 전 자랑스럽습니다.

그녀는 1969년 대만 타이난에서 출생했으며, 3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녀의 부모님 모두 스펙과 능력이 출중했습니다. 통계학자/회계사란 직업을 가졌던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피아노를 전공하길 희망했지만, 그녀는 엔지니어링에 더 관심과 재능이 컸다고 합니다.

1986년 미국 최고 수준의 공대 MIT에 입학해 전기공학을 배우기 시작했고, 같은 학교에서 웨이퍼 제작 관련 분야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비상한 두뇌로 박사학위를 취득 후, 학계에서 연구를 하는 것보다 현업에 뛰어들어 직접 반도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박사 후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업계 진출을 했다고 합니다.

1994년 TI에 입사 후, 이듬해인 1995년에 IBM 반도체 R&D부서에 이사로 이직했으며,

IBM R&D부서에서 2007년까지 있으면서 40개 이상의 반도체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현재 업계 표준이 된 많은 기술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또 재직 기간 동안 소니, 도시바와 함께 게이밍용 차세대 프로세서 개발 지휘를 했으며, 리사 수 연구팀의 성과들은 CELL-Broadband Engine의 개발에 사용되었고, 훗날 이 칩은 플레이스테이션 3에도 사용됩니다.


2000년에는 최고경영자 기술 자문 직책도 맡게 되며, 2001년엔 MIT Technology Review에서 "35세 미만 최우수 혁신가"로 지명되고, 2006년엔 반도체 R&D센터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007년 프리스케일에 CTO 자리로 이직해 연구 지휘 업무를 하고 2년 후인 2009년엔 공학적 능력 뿐 아니라 대외 전략, 마케팅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프리스케일의 부사장 겸 총책임자로 승진했으며, 2011년 기업 IPO 과정에서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이게 그녀가 AMD로 들어오기 이전의 행보입니다.

정보 출처 - https://namu.wiki/w/%EB%A6%AC%EC%82%AC%20%EC%88%98

 

AMD는 2000년대 후반부터 완전히 인텔에게 압도적으로 시장에서 밀렸다. CPU 성능도 형편없이 밀리고 판매량도 비교가 안될 수준이었다.

 

AMD는 한때 인텔을 눌러버리기도 했지만, 2000년대 중후반 인텔이 '콘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완전히 AMD의 암흑기가 찾아왔습니다. 둘의 기술 격차가 현저히 벌어져 AMD는 무슨 수를 쓰고 신제품을 개발해도 인텔 CPU의 기본 IPC (CPU 자체 클럭당 성능)을 따라가지 못했으며, 인텔은 완전히 AMD를 모든 면에서 압도해서 서로 상대가 아예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AMD는 그야말로 절망적인 수준이었으며, 회사 지분을 매각하고 건물까지 매각해서 회사를 겨우 유지해야할 정도였습니다. 2011년 인텔이 샌디브릿지를 출시하면서 사태는 더욱더 절망적으로 변해갔습니다.

AMD는 회심의 망작 '불도저' 멀티 코어의 이점으로 광고하면서 인텔에 오랜만에 맞설 것처럼 제품을 홍보했지만 AMD의 불도저는 그야말로 자기 회사를 밀어버릴 만큼 기대했던 것에 비해 성능이 형편이 없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 AMD는 일부 애정이 깊은 팬보이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등을 돌아선 회사가 되고 말았다.

 

회심의 역작(?) 불도저도 완전히 성능으로 망해버리고, 일부 애정이 깊은 팬보이를 제외하고는 AMD 제품은 그야말로 팔리지 않아 AMD는 엄청난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2014년까지 지속되었는데,

리사 수가 AMD의 CEO로 취임하고나서부터, AMD의 행보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짐 켈러의 지휘 아래 AMD는 라이젠이라는 새로운 CPU 아키텍쳐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이 라이젠은 완전히 새로운 CPU 아키텍쳐로써, 몰락하는 AMD를 구원할 최후의 구원투수였습니다.

 

리사 수 CEO는 AMD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AMD에게 등 돌린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다.

 

리사 수는 라이젠을 대대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끌 만한 훌륭한 마케팅으로 라이젠을 적극적으로 홍보합니다.

그녀의 인상적인 발언은 "실패란 옵션은 없다." 라는 말이었고, 그녀는 회사가 망해가는 상황이지만 CPU 성능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다고 주장하여 고성능 CPU가 AMD가 절대적으로 지향하는 목표임을 각인시켰습니다.

리사 수는 라이젠을 최초 공개했을때, 인텔 CPU의 매우 높은 가격을 지적하면서, 게이머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성능의 CPU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면서 AMD 팬들과 컴퓨터 하드웨어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AMD는 2017년 출시된 라이젠으로 인텔에게 크게 한방 먹임으로써, 앞으로 인텔을 넘어서는 중요한 시작을 알렸다.

 

결국 2017년 출시된 라이젠은 인텔 CPU의 성능을 뛰어넘진 못했지만, 적어도 근접한 성능을 보여줬으며 앞으로 인텔을 넘어서는 AMD의 저력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망해가는 AMD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 거대한 업적을 이룬 리사 수. 그녀는 2017년 포브스 선정 위대한 리더 5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MIT 공대 졸업식 연설에서 유쾌하고 유익한 연설로 그녀의 긍정적이고 강한 의지를 알리다.

 

MIT 공대 졸업식 연설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는데요, 유익한 연설로 그녀의 긍정적이고 강한 의지를 알렸습니다.

"여러분이 올바른 태도, 창의력만 갖추고 의지만 갖는다면, 풀 수 없는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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