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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라고 불리우는 아마존이 개발을 위해 파괴되고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

JAE1994 2021. 6. 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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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오늘은 약간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지만 언젠간 다뤄보고 싶었던 기후 변화, 특히 그 문제의 중심지에 서있는 브라질의 아마존 국립공원 문제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다시피 현재 2019년 1월 당선된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하자 마자 현재 브라질 정부는 그동안 환경보호의 명목으로 지켜온 아마존 국립공원 일대의 개발 제한을 해제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유기적으로 벌목과 방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마존은 지구 산소량의 20%를 생산하여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울 만큼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2019년 7월 브라질의 아마존 개발이 시작된 이후 아마존 숲의 방화 건수가 300% 증가했다고 합니다.

2019년 1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45%나 더 증가했으며, 300만종이 넘는 동,식물들이 생명을 위협받는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헐리웃, 스포츠계의 유명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아마존 숲에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크게 걱정한 바가 있다.

 

아마존 숲이 개간되어감에 따라 브라질 정부의 이 행보는 당연히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으며 수많은 환경운동가들의 분노와 걱정을 산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환경운동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시점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실제로 프랑스 대통령은 '아마존에 불이 나는 것은, 우리 집에 불이 나는 것과 같아.' 라는 발언까지 한 적이 있으며,

헐리우드의 유명 스타이자 환경 운동가이기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이 사건에 분노하며 트윗에 아마존 숲을 지구를 위해 지켜야한다고 글을 쓰기 했었죠.

그만큼 세계적인 대중의 인식은 아마존은 브라질의 땅이라기보다 지구의 산소를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지켜야만 하는 환경적으로 중요한 신성한 땅이기도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에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아마존 숲의 환경 파괴는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 그리고 개발로 인한 브라질 국민들 저소득층의 취업과 GDP 향상을 거론하며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최종적으로는 더 좋은 영향을 끼칠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선 과학적으로 산소를 배출해낸 만큼, 광합성 이후 모든 동, 식물들이 다시 즉각 다 사용하기 때문에 산소를 생산해낸다는 말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우선 과학적으로 산소를 배출해낸 만큼 다시 즉각 다 사용하기 때문에 산소를 생산해낸다는 말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선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만들어냅니다. 여기서 아마존 숲은 지구 육지에서 이뤄지는 광합성량의 1%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16%의 광합성 작용을 한다고 해서 산소 생산량이 20%에 도달한다는 결론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지구에 보탬이 되는 산소 생산량은 0에 가깝다고 합니다.

식물은 낮이나 밤에 일정하게 산소를 소비하는데, 밤에는 광합성을 멈추니까 낮에 만든 산소를 다시 소비하는 셈이 됩니다. 게다가 일반 식물만 산소를 소모하는게 아니라, 아마존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이나 작은 미생물들도 산소를 씁니다.
한마디로 생산해내는 만큼 또 자체적으로 산소를 써버리니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어차피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량은 0.03%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연에서 산소 생산량은 절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와 비례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존이 생산해내는 산소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크게 의미는 없는 셈입니다. 

 

또한 유럽은 중세 시절부터 엄청난 양의 숲을 개간하며 경제 성장과 부를 이뤄왔다. 그러한 이들이 브라질이 자신들이 행했던 행동들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고 있음에도, 이러한 잣대를 들이미는 게 과연 옳은 것일까.

 

500년 무렵 서유럽과 중유럽의 80% 가량은 숲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1350년이 되자 그 비율은 50% 줄어들었고, 역사가들은 800년에서 1300년에 이르는 그 시간대 안에서 프랑스 숲이 3000만 헥타르 (약 30만 제곱킬로미터) 에서 1300만 헥타르 (13만 제곱킬로미터) 줄어들었다고 추산합니다.

독일도 900년 시대에는 영토의 70%가 숲이었지만 1900년도에는 고작 25%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삼림 개간으로 부를 쌓았던 선진국들이 브라질이나 콩고 같은 열대 지방 국가들에게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나라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환경 파괴라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선진국의 탄소 배출량은 브라질이 아마존 숲을 개간하는 와중에도 더욱 많았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환경 오염에 더 피해를 주고 있는 나라는 정작 브라질의 아마존 파괴를 보고 분노하는 그 국가들이었던 것이죠.

이는 실로 엄청난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 점에 대해서는 양쪽 의견을 다 들어봐야하겠지만,

브라질이 지금 아마존 숲을 개간하면서 시행하는 과정은 이미 유럽의 거의 모든 국가들이 자신의 국가 발전을 위해서 다 거친 과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자신들도 거쳤으면서, 브라질의 아마존 숲 개간을 규탄하는 것은 솔직히 내로남불이 아닐 수 없죠.

 

 

유명한 저서인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저자인 마이클 셀런버거는 말한다. '진정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후진국들의 경제 발전을 지지하는 것이 최종적인 해결 방안이다.'

 

유명한 저서인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저자인 마이클 셀런버거는 말합니다. '진정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후진국들의 경제 발전을 지지하는 것이 최종적인 해결 방안이다.' 라고요.

경제 발전이 지속되고 사용 가능한 기술의 범위가 늘어나면, 불지르기를 통한 무분별한 방화나 화전으로 밭과 숲을 태우는 것 보다 농부들은 자연을 지키는 방식으로 기계와 중장비들을 사용해 숲을 개간할 것이고, 경제 발전으로 생명 과학, 환경 과학 기술들을 도입할 수 있게되면 환경을 오히려 지키기 위한 인공 숲 사업이 확대될 겁니다. 이는 이미 전 세계의 국가들이 많이 도입하고 있으며 중국도 의도적으로 숲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이는 최종적으로 오히려 자연 환경을 지키는 것에 일조하게 됩니다.

통계적으로 볼때도 지난 35년간 사라진 숲보다 새로 생겨난 숲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 숲의 생태계난 산소 문제를 제외하고서라도 지켜야 하겠지만, 무작정 그들의 숲 개간을 반대하고 그들을 악인으로 몰고가는 것보다, 따라서 결론은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후진국들의 경제 발전과 기술 도입을 지지하고, 현실적인 판단과 기술력을 투입하여 자연을 지키고 만들어내는 것이 현명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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