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게이머들이 환호했던 리마스터 작품인 디아블로2 레저렉티드가 올해 말인 12월달에 출시됩니다.
당시 컴퓨터 하드웨어의 한계로,
원작의 저해상도 도트 그래픽 부분을 완전히 새롭고 깔끔하게 다듬은 그래픽은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어느정도의 사양을 요구할지 한번 봅시다.
예상보다 상당히 높은 권장사양을 요구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납득하기 힘든데요, 일단 그래픽 카드는 여기엔 표시 안되어있지만 기본적으로 지포스 GTX 1060 정도의 권장사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도 권장사양은 FHD, 즉 1080P 해상도에서 원활하게 돌리기 위한 조건이고, 그 이상 2K나 4K 해상도에서 돌리려면 그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큰 문제는 CPU입니다. 권장사양부터가 최소 인텔 i5 9600K, AMD 라이젠5 2600으로 하이엔드 CPU를 권장사양으로 요구하고 있는데요,
글쎄요. 디아블로2 리마스터가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 같긴 하지만, 대규모 NPC들이 전투를 벌이는 시뮬레이션 게임도 아니고, 실사같은 뛰어난 그래픽이나 물리엔진을 보여주는 게임도 아닌데,
저정도 CPU의 성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은 납득이 안됩니다. 물론 일단 공개된 사양보다, 직접 게임이 나오면 이 게임의 최적화가 어떨지 알 수 있겠지요.
리마스터된 그래픽은 깔끔하긴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스킬 이펙트에 대한 지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킬 이펙트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보고, 전체적인 그래픽도 깔끔하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보여주는 비쥬얼에 비해 권장사양은 터무니 없이 높은데, 리포지드처럼 또 최적화 안되서 나오지 말고,
최적화 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제이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