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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 HDR 그래픽 기술은 무엇일까? HDR에 대해 알아보기.

JAE1994 2020. 9.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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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Dynamic Range (이하 HDR)

 

 

게임을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3D 게임의 시각 효과에서 HDR (High Dynamic Range) 을 다 한번 쯤은 들어보고, 게임에서 적용해보고 HDR 그래픽 기술을 실감하셨을 겁니다.

HDR 기술은 정확히 뭘까요? 간단히 표현하자면 3D로 렌더링되는 게임에서,

밝은 부분을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하여 명암 차이를 뚜렷하게 하여 현실에서 사람이 보는 시각에 가까운 화면을 표현해주는 기술입니다.

 

HDR이 어떤 기술인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움짤을 가져왔습니다.

 

HDR이란 기술 자체는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 CG, 사진 편집, 카메라, 일러스트레이터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고, 3D 게임에서는 크라이텍이 2004년 출시한 파크라이1에서 최초로 구현이 된 바가 있습니다.

그 후 밸브의 하프 라이프2 : 로스트 코스트에서도 자체 HDR 기술을 시연하면서 소스 엔진의 그래픽 기술력을 뽐낸 바가 있었죠. 저 움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색조가 더 진해지고 뚜렷해지면서 화면의 전체적인 색감 차가 더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cgkorea.co.kr/global/library/The_Ins_and_Outs_of_HDR_What_is_HDR.html

 

요즘 TV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많이 홍보하는 문구가 있죠? 4K UHD, HDR 지원. 이런 것들요.

요즘 디스플레이에 HDR 기술이 대중화되고 있고, 게임 자체에서 HDR을 지원하는 경우에서 확장되어 TV나 모니터도 자자체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HDR 기술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HDR은 기존의 현실 인간의 눈에서 인식할 수 있는 시야의 화면을 게임이나 사진, 영상 매체에서도 최대한 구현해주는 기술이라 할 수 있죠.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가 바로 이러한 개념입니다. 게임 그래픽, 디스플레이에서 밝기와 색감의 표현력이 더욱 확장되는 것이고, HDR은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구현해주는 것이죠. 말그대로 High Dyanamic Range 입니다.

차이가 보이십니까? HDR이 적용된 화면이 훨씬 우리가 보는 현실의 밝기와 색감에 가까운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HDR은 흔히 유저들이 말하는 '눈뽕' 효과를 넘어선, 사실적인 풍부한 진한 색감과 밝고 어두운 화면을 표현하는 핵심적인 비쥬얼 렌더링 기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HDR 기술은 모두가 제대로 맛보기에는 하드웨어적인 한계와 기술적인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1. 우선, HDR을 현 시점에서 제대로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아직 대중화될 정도로 보급되지 않았으며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2. 게임을 제외하고서라도 세계적으로 아직 지상파 방송이나 스트리밍으로 HDR을 지원하는 플랫폼들은 아직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3. HDR을 제대로 지원하는 하드웨어도 아직 제대로 대중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포스는 지포스 10XX 시리즈, AMD는 RX 4XX시리즈 부터 제대로 지원합니다.)

이러한 상기된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유저들은 HDR 효과가 주는 그래픽 향상을 인정하지만 HDR이 적용된 화면은 색상 정보가 증가하고 명암 차가 심해져 눈에 피로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HDR이 적용된 화면에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짧은 HDR 기술을 설명하는 포스트를 작성하였는데요, HDR이 대체 뭔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세히 설명하면 기술적으로 굉장히 복잡한 단어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려운 단어들은 최대한 배제하였습니다.

이상, 제이의 HDR에 관한 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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