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ADHD 관련글로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더 희망적이게도,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의료용 대마에서 추출되는 CBD 오일은 뇌전증, 파킨슨 병등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특효를 보이지만
성인 ADHD에도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우리가 흔히 피우는 담배보다도 몸에 덜 해로운데도 불구,
'마약' 이라는 오명에 사로잡혀 이런 쪽에 매우 부정적이고 보수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의 전체적인 정서와
정부의 규제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CBD 오일이 정작 필요한 여러 질환을 가진 환우들은 해외에서는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데도 한국에서는 CBD 오일을 구매하는 건 엄연히 불법이었으며, 식약청의 허가를 받고 수입할 수
있지만 그것 마저 과정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고 보험도 적용되지 않으니 가격도 8~10배 이상 부풀려지게 되니
서민층 환자들은 사용하는게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북 지방에서 정부의 허락 아래 합법으로 의료용 대마가 재배되고 있다는 한국에도 희망적인 뉴스가 올라왔었죠. 물론 아직까지 사용 허가가 전체적으로 난 것은 아닙니다만,
한국 정부 측에서도 규제를 완화할려는 움직임이 슬슬 보이는 것 같고 좀더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하고
상용화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BD 오일을 ADHD 치료 목적으로 복용해 본 북미 ADHD 환우들의 소감은 대략 이렇습니다.
"5분 안에 매우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진정되는 느낌을 받으며, 이것은 확실히 작동한다."
CBD 오일이 ADHD 치료에서 보이는 또 다른 강점은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ADHD 치료제에 비해 신체에 직접적인 부작용이 덜하다는 것입니다.
ADHD 치료제들을 복용하는 환우들은 절반 이상은 반드시 부작용을 겪게 되는데,
CBD 오일은 치료 효과를 주면서도 부작용이 필히 적어서 매우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