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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서 도파민을 높일 수 있는 실천하기 쉬운 가벼운 루틴.

JAE1994 2020. 3. 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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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환우들에게 있어 도파민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평소의 도파민 부족 상태를 호전시키는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약물으로 도파민 재흡수 (도파민 분비량 자체를 늘릴 수는 없습니다. 국내에 시판되는 약으로는요. ) 를 막아서 수용체에 흐르는 도파민 양을 일정량 늘리고, 유지하는 것이 효과가 제일 강력하고 다른 요법은 보조에 준하지 않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 도파민 분비량을 소량이나마 늘릴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도 하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는 여러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 더욱 효과가 극대화 되겠죠? 시도해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실천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실합니다.

제가 일상에서 시도하는 루틴을 간단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방법은 약물치료 + 비약물치료 요법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는 것입니다.
저만의 연구로 말이죠.

 

1. 약물 복용 전 식사와 짧은 시간의 고강도 근력 운동.

약물 복용 전에 식사를 무조건 권장합니다. 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항정신성약물이고 위와 간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들도 공복에 복용하는 걸 권장치 않습니다. 또한 고단백 위주의 식단은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단백질에 포함되어 있는 티로신페닐알라닌이라는 물질은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약물 복용 전에 간단한 고단백 식사를 해주세요 (닭가슴살, 삶은 달걀 등).
그리고 팔굽혀펴기를 50개 정도 합니다. 아침에 휴일이 아닌 이상 출근이나 등교 등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긴 운동을 할 시간은 없겠죠. 물론 성실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면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할 수 있겠지만 안그래도 의지력이 일반인보다 약한 ADHD 환우에게는 운동을 어지간히 좋아하지 않는다면 힘든 일입니다.


아무튼 약물 복용 전 고단백 식사 + 팔굽혀펴기 50개 정도의 짧은 고강도 운동으로 도파민 분출!

2. 약물 복용 후 10분정도 음악 감상

이제 약물을 복용합니다. 저용량을 복용하신다면 고양감이 크진 않겠지만, 식사+ 짧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 후 약물을 복용하면 도파민 분출이 강력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제 음악을 감상할 시간입니다.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서 평소에 9% 높은 도파민 분출량이 연구되었다는 사례가 있으므로, 음악을 들으면 도파민이 증가되는 것은 팩트입니다.

한 10분정도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습니다. 어떤 장르에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락이나 메탈 같은 강렬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음악들이 도파민 분출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만 음악이란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야 즐거우니 당연히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겠죠? ㅎㅎ

 

글이 좀 불필요한 내용들이 좀 작성되긴 했는데 아무튼 짧게 정리를 해보자면,

ADHD 환우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고단백 식사 + 짧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 + 음악 감상

이 루틴을 일상에서 짧게 반복하시면 도파민 분출과 유지에 도움이 되어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을 증가시킬 것이고 두뇌활동을 더 왕성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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