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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볼만한 프랑스 드라마 깊은 숲에서 [The Forest] (원제 - La Foret)

JAE1994 2020. 3. 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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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넷플릭스 컨텐츠는 프랑스 드라마인 '깊은 숲에서' 입니다.

원제는 프랑스어로 La Foret (깊은 숲이란 뜻) 입니다.

프랑스 드라마는 좀 생소한데, 인기가 생각보다 저조했는지 시즌1 이후로 아무런 정보도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나름 재밌게 본 드라마인지라 소개를 하는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프랑스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고등학교 소녀들의 실종 사건을 다루고 있다.

 

프랑스 드라마인지라 국내에서 정보가 그리 공개되지 않은 편인데, 나름 시즌1의 평은 좋습니다.

평화롭던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 학교의 소녀들이 실종되고, 이들이 성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들이

하나같이 밝혀지며 진실을 찾아나가는 수사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스릴러적 성격을 띄고 있는 수사 드라마이지만, 신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십대 소녀 제니퍼 르누아가 프랑스의 거대한 숲 아르덴에서 실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을에 경찰서장으로 새로 취임한 능력 좋기로 유명한 다케르 경관

과거 똑같은 숲에서 실종된 채로 겨우 발견되서 생존했던 이력이 있는

'에브' 라는 학교 교사가 이 드라마의 메인 캐릭터들입니다.

 

이 드라마의 장점은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전개다. 사소한 부분도 빠짐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전개된다.

 

너무 오래 전에 봐서 상세한 스토리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장점은,

한 명 한명의 캐릭터들도 빠지지 않고 탄탄하고 짜임새 있게 묘사하면서

사건을 풀어과는 과정을 유기적이고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데에 있습니다.

반전 요소 또한 역시 포함하고 있으며, 몰입도와 흡입력이 굉장히 좋았던 드라마로 기억합니다.

 

이 드라마에서 아르덴 숲은 주인공 에브가 사건의 단서를 찾아가는데 큰 역할을 한다.

 

약간의 판타지 요소도 있는데요, 과거 숲에서 실종되었던 고아였던 에브는 숲과 어떤 일종의 정신적인 텔레파시적 

연결을 통해 사건의 단서를 찾아가기도 합니다.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은 서로 얽혀 있으며, 그 얽혀 있는 관계가 드라마의 전개를 통해 드러나면서 반전을 일으킨다.

 

배경이 작은 마을인 만큼, 드라마 내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은 서로 아는 사이로 얽혀 있으며, 그 얽혀 있는 관계가

드라마가 진행됨을 통해 드러나면서 반전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런 줄 알았던 캐릭터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드러나는 인간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도 잘 묘사하였죠.

 

주인공이자 경찰서장인 다르케는 매우 유능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또다른 주인공인 에브와 함께 협력하여 실종된 소녀들의 흔적을 찾고, 진짜 범인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드라마의 에피소드 수는 적고 내용도 짧지만, 짧은 시간 킬링 타임용으로 볼만했던 프랑스 미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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