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이의 게임 일기

새롭게 리메이크된 바이오 하자드 2의 리메이크작 바이오 하자드 RE:2 플레이

JAE1994 2019. 4.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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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하자드는 사실 저에게 친숙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좀비 호러, 액션 게임의 프랜차이즈만 저에겐 시기상 이 게임을 접할 인연이 없었는지

4는 너무 어렸을때라 해보지도 못했고 5는 중도포기, 제대로 클리어해본 건 7부터였네요.

 

 

시리즈의 주연 캐릭터 중 하나인 레온, 클레어가 역시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고전 바이오하자드2 와 비교해서 스토리 라인이나 레벨 디자인 자체가 많이 변했다고 하네요.

이때 둘다 젊었던 시절이므로 그에 맞게 젊은 모습으로 나오네요.

현실적인 외모로 다 변했는데, 둘다 잘생기고 예쁩니다. (잘생기고 예쁘면 된거죠 ㅋ)

 

 

캡콤이 최신 개발한 엔진 RE 엔진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훌륭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최적화도 상당히 좋네요. 제 컴퓨터 사양이 인텔 i7 8700, 지포스 GTX 1070, 16GB DDR4 RAM 으로

괜찮은 편이긴 합니다만, 풀옵션으로 1080P 해상도에서 60프레임 이상이 평균으로 나오네요.

다만, AMD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때문에 중간중간 원인모를 프레임드랍이 조금 있지만

전반적으로 프레임은 매우 안정적으로 나오네요.

 

 

매우 사실적인 그래픽과, 호러에 중점을 두겠다고 언급한 캡콤의 개발 방향은

이 게임을 제대로 된 호러 게임으로 리메이크했습니다. 

물론 원래 원작도 호러 게임이었지만 RE:2 는 최신 그래픽 기술에 힘입어

원작보다 호러성이 상당히 더욱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극사실적인 호러 연출, 너무 오래된 구작을 새롭게 리메이크 해서 그런지

게임 자체는 많이 달라졌긴 했습니다. 물론 2를 플레이해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RE: 2는 최신 게임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단,

최신 게임의 비쥬얼을 보여주면서 플레이 방식은 최신 게임과 다른 클래식한 전개를 취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건물에서 거의 모든 내용이 전개되며, 같은 장소를 계속 돌아다니며 아이템과 단서를 찾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적들을 제거하고, 퍼즐을 풀어 스토리와 게임 진행을 풀어나갑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최하 난이도로 했음에도 액션 게임에 익숙치 않다면 좀 어려운 편입니다.

주인공은 무쌍 액션을 펼치는 강력한 인물이 아니며, 게임 내에 제공되는 탄약은 제한적이고

적들의 맷집은 전반적으로 다 강하고, 때에 따라 다시 부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탄약을 아끼면서 머리를 써서 전투를 펼치는 플레이가 강조되며,

탄약을 최대한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을 간직해야 이 게임을 어렵지 않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시리즈의 새로운 신작은 아니지만, 거의 신작이라고 봐도 될 만큼 환골탈태한 리메이크작인 RE:2는 

호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필구해야할 게임입니다.

바이오 하자드7로 시리즈를 다시 원점의 분위기로 돌릴 것이라고 말한 캡콤은

그 발언을 좋은 방향과 결과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액션과 호러를 갖춘, 클래식한 느낌을 간직한 최신 리메이크작인 RE:2는 절 이 게임의 세계로 다시 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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