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이의 게임 일기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 전설의 시작

JAE1994 2019. 4.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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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콜 오브 듀티4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싱글을 다시 달려봤습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1때부터 이미 엄청난 호평을 받고 FPS게임계에 새로운 붐을 일으킨 혁명적인 게임입니다만,

상업적인 대성공의 길로 들어섰던 발판을 마련해준 작품을 논할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단연 '모던 워페어' 시리즈죠.

 

 

사실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는 2016년 출시되었던 인피니티 워드의 신작 인피니트 워페어를 구매하면 보너스로 증정하는, 즉 서브 컨텐츠로 출시 되었지만, 

사실 유저들은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에 더 환호했고, 한국 게임 유저들도 

"이것들이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를 인질로 잡고 자기네 신작 구매를 강요한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화자가 되곤 했었죠.

 

 

리마스터의 퀄리티는 현세대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엉성했던 한글화도 수정되었고,

현세대급의 그래픽 퀄리티는 물론, 총기의 사운드,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또한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컷신에서 주인공 소프나 폴 잭슨의 몸체가 보이는 부분이 있거나

약간의 연출 변경이 있습니다. 모던 워페어3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넣기도 하구요.

기존 팬들을 배려한 연출도 돋보입니다.

 

 

사실 요즘 기존의 정체성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던 콜옵 시리즈지만, 

전 모던 워페어나 블랙 옵스 시절이 그립습니다. 대중성과 상업성, 비평가들의 평가도 그 때가 전성기였죠.

특히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현장감 있는 전장 묘사, 쉴 새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멋진 연출과 스토리는 

지금 시점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캠페인에서는 느끼기 힘듭니다.

 

 

막짤은 모던워페어1의 인기 캐릭터였던 가즈의 명장면 중 하나이죠.

오랜만에 향수에 젖었습니다. 

물론 예전 게임이라는 추억 보정이 있긴 하지만, 지금해도 모던 워페어1 리마스터드는

요즘 나오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보다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블랙옵스3가 싱글을 아예 배제하고 멀티 플레이어 전용으로만 출시되서 그런지,

한때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좋아했던 저로써는 이 시절이 너무 그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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