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제이의 바이오하자드 RE:4 리뷰 - 다시 전설이 되어 돌아온 전설의 게임.

JAE1994 2023. 4.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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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 : 4 (Biohazard RE : 4)

출시일 : 2023년 3월 24일

장르  :  3인칭 호러 서바이벌 액션

개발사  :  캡콤


 

플랫폼 :  PC,  Play Station, XBOX ONE

 

 

3인칭 숄더뷰 시점의 호러 서바이벌 액션 게임의 장을 열었던 전설적인 대작 바이오하자드4. 가히 전설의 게임이라 칭할 수 있다.

 

2005년 게임큐브로 첫 출시된 캡콤의 바이오하자드4는 3인칭 숄더뷰 시점을 채용하여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준, 호러 서바이벌 액션 게임의 정점이자, 3인칭 숄더뷰 액션 게임의 재미를 최초로 보여주었던 전설의 작품입니다.

바이오하자드4가 그 첫장을 연 이후, 수많은 호러 서바이벌 액션, 숄더뷰 시점의 TPS 게임들이 튀어나왔죠. 개인적으로도, 다른 사람들의 평가로도, 바이오하자드4는 부정할 수 없는 전설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향후 게임계에 미친 영향력은 정말로 미친 수준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2005년작도 지금 해도 충분히 매우 재미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 게임 시스템을 보여준다. 특히 이 게임의 볼륨 또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역대급이다.

 

바이오하자드4 2005년작이 전설의 게임이라 불리우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해도 충분히 매우 재미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전투와 게임 시스템을 보여줍니다. 볼륨 또한 상당해서 1회차를 클리어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충분히 15시간 정도의 긴 플레이타임을 보여줬습니다.

긴 분량의 플레이 타임, 다양한 적, 다양한 총기, 다양한 패턴의 보스, 단순히 총질로 적들을 상대하는게 아니라 적들의 패턴을 읽고 전략적으로 체술을 응용하여 싸우는 다채로운 전투가 이 게임의 풍성한 볼륨을 만들어줬습니다.

자체적으로 게임의 완성도 자체가 매우 탄탄하고 기본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2019년 캡콤이 다시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를 재정립하기로 한 바이오하자드 RE:2가 나오기 전까지, 이전 바이오하자드5,6는 바이오하자드4와 비교당하며 늘 팬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전체를 통들어서 역대급의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이었기도 했고, 그만큼 팬들의 기억 속에 가장 최고의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드디어 이 게임의 리메이크작 RE:4가 나왔습니다. 과연 이 역대급 전설의 게임을 리메이크한 RE:4는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까요?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 이전 RE:2, RE3에서 보여준 명맥을 이어가면서, RE:4만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훌륭한 첫 인상.

캡콤이 늘 잘 보여주었던 리메이크 공식을 RE:4도 여전히 잘 따른다.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모든 것이 현대 시스템에 맞게 잘 리메이크된 첫 인상을 보여준다.

 

캡콤이 늘 잘 보여주었던 리메이크 공식을 RE:4도 여전히 잘 따릅니다. RE:2, RE:3가 보여줬던 것처럼, RE:4 또한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모든 것이 현대 시스템에 맞게 잘 리메이크된 첫 인상을 보여줍니다.

우선 게임 자체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요즘 중요시하게 보고 있는 게임의 분위기나 캐릭터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요즘 캡콤 게임들을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캐릭터 외형을 잘 뽑습니다.

단순히 이쁘고 잘생기게 뽑는다고 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정치적 올바름, PC주의 사상의 억지스런 주입이 없기 때문입니다.

RE:4의 캐릭터 외형은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잘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서구에서 유행하는 정치적 올바름,PC 사상을 반영하여 캐릭터의 외모가 일부러 못생긴 외형으로 디자인 된다거나 하는, 그런 불쾌한 구석 또한 없고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 현대적 감각에 맞게 미형으로 나와서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예전엔 그렇게 문제삼던 적이 없었고 걱정했던 적 없었던 요소인데, 요즘에 멀쩡한 캐릭터들이 게임계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매우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RE:4는 역시 캡콤이 캐릭터들을 정상적으로(?) 내놔서 매우 다행으로 느껴졌고 기뻤다. 

 

어떻게 보면 예전엔 그렇게 문제삼던 적이 없었고 걱정했던 적 없었던 요소인데, 요즘에 멀쩡한 캐릭터들이 게임계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매우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RE:4는 역시 캡콤이 캐릭터들을 정상적으로(?) 내놔서 매우 다행으로 느껴졌고 기뻤습니다.

주연인 레온, 애슐리를 비롯한 루이스 ,에이다 웡 같은 조연 캐릭터들도 적절한 미형으로 나와서, 잘 다듬어진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인 바이오하자드의 매력을 잘 살렸습니다.

캐릭터가 매우 만족스럽게 나오니, 이 리메이크 게임의 첫 인상 또한 매우 훌륭했죠.

 

* RE:4만의 재정립된 게임 플레이, 하지만 바이오하자드4 구작의 매력 또한 강렬히 살아있다.

과장되고 화려한 체술 액션을 보여줬던 구작의 매력을 잘 살리면서, 캡콤은 이전 RE 시리즈에서 보여준 현대적인 세련되고 묵직한 감각의 TPS 액션 또한 보여주는 시스템을 RE:4에서 보여준다.

 

RE:4의 전투 시스템은 RE:2,3에서 보여준 현대적이고 묵직한 감각을 여전히 살리면서, 바이오하자드4 구작의 매력 또한 잘 살렸습니다.

과장되고 화려한 체술 액션, 레온의 전매특허 뒤돌려차기는 이번 RE:4에서도 여전합니다. 이전 RE 시리즈에서 보여준 현대적인 세련되고 묵직한 감각의 TPS 액션 또한 보여주는 시스템 또한 RE:4에서 구작의 액션과 결합되어 매우 잘 구현됩니다.

캐릭터 이동 속도는 RE:2,3보다 더 빨라졌고, 레온의 뒤돌려차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적들의 접근을 막고 다양한 총기와 전술, 나이프 파이팅을 이용하여 적들을 요리하는 다채로운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원작의 스피디함과 RE 시리즈의 묵직한 액션이 발군의 조화를 이뤄서, 이번 RE:4의 전투는 정말 역대급으로 재미있고 다채롭습니다.

 

난이도는 탄약이 넉넉히 주어졌고 적들의 AI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 원작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졌다. 또한 전투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선 패리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수라서, 난이도가 확실히 어려워져서 게임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숙련이 필요하다.

 

난이도는 탄약이 넉넉히 주어졌고 적들의 AI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 원작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전투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선 패리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수라서, 확실히 플레이어의 피지컬이 중요합니다. 난이도가 원작에 비해서 확실히 어려워졌기에 게임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조작적인 숙련은 물론, 집중력도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어려워졌다고 해서 이게 나쁜 변화인가? 전혀 아닙니다.

그만큼 전략,전술적 요소가 다채로워졌고 플레이어의 숙련을 요구하는 만큼,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올라가서 각종 총기를 잘 활용하고 적들의 패턴을 학습하고 알맞게 대응해나가다보면, 어느새 화려한 체술 액션, 헤드샷을 즐기며 적들을 학살하는 레온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만큼, 그만큼 다채롭고 재미있기에, 어느새 RE:4가 보여주는 탄탄한 전투의 완성도에 감탄하게 됩니다.

또한 패리에 익숙해지게 되면 오히려 탄약을 아끼면서, 적들을 효율적으로 제압할 수 있어 원작보다 더 쉬워진 부분도 존재하기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전투 시스템은 재미와 적절한 난이도 모두 밸런싱을 훌륭하게 잡았다고 보여집니다.

 

중반부부턴 적들을 처치하면서 애슐리도 동시에 호위해야 하고, 보스와 적들을 동시에 상대하는 구간도 많아지기에 난이도는 더욱 어려워진다. 하지만 게임이 짜증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오히려 더 전략적이고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중반부부턴 적들을 처치하면서 애슐리도 동시에 호위해야 하고, 보스와 적들을 동시에 상대하는 구간도 많아지기에 난이도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게임이 불합리하다거나, 게임이 짜증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오히려 더 전략적이고 재미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아무리 어려운 구간도 한번 죽고 난 이후 다시 다른 전략을 쓴다거마 다른 총기를 사용해서 돌파하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 상당한 분량의 플레이 타임, 다채로운 레벨 디자인과 퍼즐, 적들과 보스전, 모든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구성. 

표준 난이도로 엔딩까지 14시간 정도 걸렸다. 딱히 서브 컨텐츠를 즐기지 않고 빨리 엔딩까지 달리려고 노력했는데도 이정도면 게임의 분량은 확실히 엄청 긴 건 아니지만, 확실히 긴 편이다. 또한 플레이 타임만 긴게 아니다, 다채로운 적들과 보스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이 지루한 구석이 없다.

 

이렇듯 RE:4는 탄탄한 시스템적인 완성도를 보여주지만 또 바이오하자드 RE:4는 게임의 볼륨까지 상당합니다. 표준 난이도로 클리어하는데 14시간이 걸렸습니다. 제 게임 실력이 뭐 스피드런을 하시는 유저분들과는 당연히 견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딱히 서브 컨텐츠를 즐기지 않고 빨리 엔딩까지 달리려고 노력했는데도 이정도면 게임의 분량은 확실히 엄청 긴 건 아니지만, 확실히 긴 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 타임만 긴게 아닙니다, 다채로운 적들과 보스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이 지루한 구석이 없다는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본편 게임에만 8명의 특수 기믹을 가진 보스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적들의 종류도 상당히 많은데, 그냥 외형만 다른게 아니라 특수한 기믹과 상대법을 가지고 있어 바이오하자드 RE:4의 탄탄한 전투 시스템에 맞물려 엄청나게 다채로운 재미를 보여줍니다.

 

레벨 디자인 또한  좁은 장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고전의 미학을 잘 살리면서, 탐험과 파밍의 재미도 잘 살리고 있고, 퍼즐 또한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고 푸는 재미가 있어 레벨 디자인과 탐험, 퍼즐, 이 세가지 요소가 시너지를 이룬다.

 

레벨 디자인 또한 훌륭합니다.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좁은 장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레벨 디자인을 취했고, 그 레벨 디자인의 짜임새가 훌륭했습니다. 이번 RE:4도 마찬가지입니다.

좁은 장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고전의 레벨 디자인 미학을 잘 살리면서, 동시에 탐험과 파밍의 재미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지도와 내비게이션 구조가 크게 복잡하지도 않지만, 매우 단순하지도 않아서 길찾기가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구조로 밸런싱이 적절히 잘되어 있습니다.

또한 게임 내에 산재한 퍼즐 또한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고 푸는 재미가 있어 레벨 디자인과 탐험, 퍼즐, 이 세가지 요소가 시너지를 이룹니다.

이 게임의 퍼즐 같은 경우 제가 매우 좋아하는 요소 중 하나였는데, 퍼즐 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만큼 게임 내에 어려운 퍼즐이 없이 직관적이고 짜임새있게 잘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 리메이크된 스토리는 더욱 자연스러우며, 디테일과 몰입감이 있는 싱글 플레이의 진행을 보여준다.

스토리 또한 원작처럼 크게 복집하지 않고, 디테일하면서도 모든 스토리 요소들을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모든 요소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 자연스럽고 탄탄하게 진행되는 느낌을 받으며 싱글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스토리와 캐릭터 등 RE:4는 원작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질적으로 크게 변경된 요소 없이, 원작처럼 크게 복집하지 않고, 디테일하면서도 모든 스토리 요소들을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모든 요소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 자연스럽고 탄탄하게 진행되는 느낌을 받으며 싱글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정보들은 게임의 스토리와 직관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게임 내용을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게 구성되어 스토리 몰입감에 방해가 없었습니다.

 

더 자연스러운 스토리 진행과 세계관 정립을 위해 캐릭터 설정과 캐릭터 성격, 일부 캐릭터들의 비중 등 스토리엔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지만, 더 자연스럽고 더 재미있게 느껴져서 리메이크의 스토리, 캐릭터 변화는 매우 합격점이다.

 

더 자연스러운 스토리 진행과 세계관 정립을 위해 캐릭터 설정과 캐릭터 성격, 일부 캐릭터들의 비중 등 스토리엔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지만, 더 자연스럽고 더 재미있게 느껴져서 리메이크의 스토리, 캐릭터 변화는 매우 합격점입니다.

예를 들어 후반부 보스인 잭 크라우저는 원작에서는 레온의 동료였다는 단순한 설정으로 게임에 갑자기 적 보스로 튀어나와서 위화감이 상당했지만, 이번작에서는 그의 과거를 자세히 묘사하는 한편, 레온의 근접 전투 교관이었다는 설정까지 덧붙여서 레온과의 더욱 깊은 연결고리를 가진 캐릭터로 재탄생했기에, 그의 뜬금포 등장과 레온과 구면이라는 설정이 원작에 비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매력이 일신된 캐릭터는 단연 루이스 세라, 더욱더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또한 애슐리 또한 지나치게 수동적인 캐릭터였던 원작에 비해서 레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더 부여받게 되고, 레온과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이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지면서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강한 여성 캐릭터는 아니고 기존의 포지션은 유지헀기에 더욱 그게 더 좋았다.

 

그 외에도 전작에선 그리 큰 비중 없이 금방 죽음을 맞이하는 루이스 세라는 이번 리메이크에서 매력이 일신되어 인상적인 케릭터로 남게 되었습니다.

애슐리 또한 긍정적인 캐릭터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애슐리 또한 지나치게 수동적인 캐릭터였던 원작에 비해서 레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더 부여받게 되고, 레온과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이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지면서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탈바꿈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요즘 게임들이 지나치게 미는 PC범벅의 강한 여성 캐릭터는 절대 아니고, 레온에게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약하고 가녀린 여성 캐릭터 기존의 포지션은 유지헀기에 더욱 그게 더 좋았습니다.

이러한 캐릭터 변화는 원작의 허술한 스토리 라인과, 매력있었던 캐릭터들에 더욱 살을 덧붙여줌으로써, 모두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만한 게임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리메이크의 변경된 스토리와 캐릭터도 더욱 게임을 다채롭고 매력적이게 만들어주는데 일조합니다.

 

* 워낙 게임이 다채롭고, 풍부한 무기 종류와 업그레이드, 상점 시스템으로 2회차 또한 재미있게 달릴 수 있다. 

1회차 내에 모든 총기와 업그레이드를 다 사용할 수 없게 게임이 디자인되어 있고, 게임 자체가 워낙 다채로워서 2회차도 다른 게임에 비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총기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게임에서 버는 화폐로는 1회차에 모든 총기와 업그레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게임 자체도 워낙 다채롭기에 2회차도 다른 게임에 비해서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적으로도 매우 재미있는데 총기와 업그레이드의 재미도 풍부하니, 2회차를 싫어하는 유저들이 아니라면, 이 게임의 2회차도 1회차때 써보지 못했던 총기를 사용하고, 풀업그레이드를 마친 총기를 사용하면서 적들을 공략하며 매우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이 게임의 특유의 맛을 즐기신다면 언제든지 재미있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적절하게 완급이 조절된 액션과 호러도 밸런스가 잘 맞았다.

당연히 RE:2에서 느꼈던 그런 묵직한 호러감은 없다. 하지만 RE:4도 어느 정도의 공포성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하고, 긴장감을 어느정도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

 

RE:4는 호러 게임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바이오하자드는 4부터 액션 게임의 노선을 탔죠. 그리고 당연히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인 RE:2에서 느꼈던 그런 묵직한 호러감은 없습니다. 하지만 RE:4도 어느 정도의 공포성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하고, 긴장감을 어느정도 느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그 구간이 많진 않지만, 이번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애슐리 플레이 파트, 무한으로 사지를 재생하는 적이 등장하는 구간은 어느정도 공포감, 긴장감이 느껴졌기도 했습니다.

 

 

* 멋진 그래픽과,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서 볼 수 없는 갓적화.

바이오 하자드 RE:4는 엔진의 장점을 살려 광원이나 캐릭터 디테일, 현장감이 매우 우수한 리얼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환경 표현엔 다소 디테일이 약하지만, 그래픽 퀄리티에 비해서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서 볼 수 없는 갓적화를 보여줘서 매우 합격점이다. 

 

이제 슬슬 리뷰가 끝나가는데, 역시 이 게임의 또 하나의 특출난 장점을 하나 언급하면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하나같이 최적화를 개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그래픽 디테일이 우수하면서 최적화가 뛰어난 점도 엄청난 장점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RE 엔진의 광원 표현과 실내 그래픽은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엄청난 수준급이다.
다만 자연 환경의 디테일은 배경이 허전하고 디테일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물론 숲지대가 배경인 초반부에만 그런 단점이 느껴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그래픽적 단점은 찾기 힘들었다.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단점이 하나 있는데, 자연 환경의 디테일은 배경이 허전하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허점이 있습니다. 물론 숲지대가 배경인 초반부에만 그런 단점이 느껴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그래픽적 단점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여 고급스러운 광원, 반사 효과가 눈을 즐겁게 하고, GTX 1070급의 구형 그래픽카드로도 옵션 타협만 하면 FHD에서 60프레임을 여전히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최적화는 다른 AAA급 게임사들이 반성해야할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이만한 디테일을 보여주면서 이만한 최적화를 보여주는 게임은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전설이 되어 돌아온 전설의 게임. 이 게임을 패스할 이유가 전혀 없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마스터피스 게임이다. 단점을 느낄 수가 없었다. 굳이 하나 꼽자면 에이다의 성우의 목소리가 좀 별로였다는 점 뿐이었고, 게임을 하는 내내 감탄하면서 했다. 이 게임은 단연 전설이고, 리메이크작도 전설이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제가 최근에 해본 게임들 중에서 단연 최고였고, 제 인생 게임 목록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마스터피스 게임입니다. 단점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굳이 하나 꼽자면 에이다의 성우의 목소리가 좀 별로였다는 점 뿐이었고, 게임을 하는 내내 감탄하면서 했습니다.

이 게임은 단연 전설이고, 리메이크작도 전설입니다.

모든 면에서 웰라운드한 게임이며, 분량까지 풍부합니다. 다소 비싼 게임의 가격이 아쉽지만, 이 게임은 정가로 사도 돈값을 할 것이고, 특별히 무섭고 고어한 게임을 싫어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이 게임을 패스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 아무 게임이나 강력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이오하자드 RE:4는 이런 저마저도, 무조건 추천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호러 서바이벌 액션 게임입니다.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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