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7일 출시되는 2008년작 SF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1(Dead Space)을 최신 기술로 리메이크한 작품인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의 IGN에서 공개한 18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EA 자사 최신 엔진인 프로스트 바이트 엔진으로 제작되며,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합니다. 당연히 프로스트 바이트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 그래픽이나 화면의 각종 이펙트 효과는 더 사실적이며 단순히 그래픽이 좋아지는 것 의외에도, 네크로모프를 공격할 시 신체가 훼손되서 뼈가 보인다든지의 더 디테일한 고어 표현이 묘사됩니다.
그리고 게임의 전체적인 틀은 원작과 같으나, 사소한 부분에서 상당한 변경점을 거쳤습니다.
일단 스토리텔링적인 부분에서는, 데드 스페이스1 구작에서는 벙어리였던 아이작이 이번작에서는 상황에 따라 말을 하는 캐릭터가 되어서 아이작의 대사가 다량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니콜, 켄드라, 해먼드 등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나 캐릭터 설정이 좀 변경되었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에 해당되는 변화 사항이 있습니다. 이 점은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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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적인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습니다. 매우 좋은 변화들입니다!
Intensity Director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항상 스폰 위치가 정해져 있었던 네크로모프들이 무작위로 아이작을 공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전투 시스템이 사실적인 변화를 거쳐서 이제 네크로모프의 사지를 절단할려면 더 정확하게 적들을 조준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새로운 퍼즐의 추가, 여러 개의 사이드 컨텐츠가 추가되어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구작보다 더 많은 컨텐츠 볼륨이 있고, 플레이 타임이 원작보다 좀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계승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실망스러운 모습과 많은 비판을 받고 있어서 현재 SF 호러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매우 아쉬운 상황인데,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제발 잘 나와서 호러 게임 유저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