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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콜 오브 듀티 : 인피니트 워페어 (Call Of Duty : Infinite Warfare) 리뷰 - 솔직히 캠페인만큼은 환상적이었다.

JAE1994 2022. 7. 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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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 인피니트 워페어 (Call Of Duty : Infinite Warfare)

출시일 :  2016년 11월 4일 

장르  :  FPS

개발사  : 인피니티 워드 & 레이븐 소프트웨어


플랫폼 :  PC XBOX, Play Station

 

 

안녕하세요, 최근에 블로그 포스팅을 멈췄지만 다시 재개하기로 결심한 제이입니다.

현재 다시 게임 리뷰 컨텐츠를 작성하고 있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최근에 계속 리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흥행에 실패했던 비운의 콜 오브 듀티 작품인 인피니티 워드의 '인피니트 워페어' 입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채택했던 어드밴스드 워페어, 블랙옵스3를 거쳐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최초로 우주로 나아갔다. 2016년 발매된 인피니트 워페어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SF버전 콜 오브 듀티'로 큰 이목을 끌었다.

 

2014년 당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슬렛지해머의  '어드밴스드 워페어'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전, 현대전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근미래', '미래전'을 새로운 배경으로 채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물론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그 성과는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물론 블랙옵스3는 트라이아크의 장기인 멀티 플레이 재미로 멀티 플레이에선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고평가를 받았지만, 콜 오브 듀티 팬들의 반응은 영 좋지 못했습니다.

이 3개의 게임들은 별로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드밴스드 워페어, 블랙옵스3, 인피니트 워페어 모두 평단의 평가, 팬들의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점이 있는 게임들입니다.

특히 인피니트 워페어는 흥행 면에서 액티비전 본사와 인피니티 워드 자신들도 '흥행에서 참패했다.' 라고 인정했을 정도로 안타까운 실패를 맞은 작품입니다.

 

유명 게임 유튜버들로부터는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를 인질로 삼아 비싼 예약판 구매를 강요한다고 오히려 출시 전에 비난을 받기 일쑤였으며, 실제 게임 발매 후에도 IGN에서도 7.7점을 받고 유저 평점이 지금 기준으로 매우 안좋은 것을 보면 분명히 인피니트 워페어는 혹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유명 게임 유튜버들로부터는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를 인질로 삼아 비싼 예약판 구매를 강요한다고 오히려 출시 전에 비난을 받기 일쑤였으며, 실제 게임 발매 후에도 IGN에서도 7.7점을 받고 유저 평점이 지금 기준으로 매우 안좋은 것을 보면 분명히 인피니트 워페어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에서도 많은 혹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뭐 제작사에서도 인정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저 역시 모던워페어 리마스터에 인질로 잡혀 인피니트 워페어 예약 구매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를 오히려 더 기대할 정도였죠.

하지만 이런 대중적인 혹평과는 별개로, 우리들은 취향이란 걸 각자 모두 가지고 있고, 아무리 악평을 받는 게임이라도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게임에 공을 들인 흔적과 멋진 순간을 우린 게임을 하면서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피니트 워페어는 그 공을 들인 흔적, 멋진 순간이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정말 굉장했다고 생각합니다. SF 콜 오브 듀티로써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캠페인은 정말 최고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인피니트 워페어는 지금 기준에서도 멀티 플레이는 이미 죽은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캠페인만큼은 SF 장르를 좋아한다면 세일가에 사서 꼭 즐겨보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해당 리뷰에서 자세히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 캠페인 - 압도적이고 웅장한 스케일의 SF 비쥬얼과 연출.

웅장하고 거대한 SF의 매력을 한 화면에 잘 담아낸 인피니트 워페어의 SF 비쥬얼과 스케일은 지금 봐도 눈이 즐겁다. 

 

인피니트 워페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당연히 '압도적이고 웅장한 스케일의 SF 비쥬얼과 연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모든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캠페인 중에서 가장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준 작품은 단연 인피니트 워페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늘과 우주에선 거대한 우주 전함들과 전투기들이 날아다니고 지상에선 최첨단 장비를 갖춰입은 하이테크 미래 군인들과 각종 로봇들이 정신없는 교전을 펼칩니다.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 화성, 달 등 인피니트 워페어는 태양계 우주 전역을 배경을 콜 오브 듀티 스러운 멋진 비쥬얼과 멋진 전쟁 연출들로 웅장하게 담아냈습니다.

 

지상전, 공중전, 우주전 모두 인피니트 워페어는 거대한 스케일과 SF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라면 매우 극찬할 요소로 가득 차 있다. 다른 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스케일' 면에서는 이렇게 거대한 캠페인을 보여준 콜 오브 듀티는 인피니트 워페어 캠페인이 유일하다.

 

지상전, 공중전, 우주전 모두 인피니트 워페어는 거대한 스케일과 SF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라면 매우 극찬할 요소로 가득 차있습니다. 다른 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인게임에서 보여주는 '스케일' 면에서는 이렇게 거대한 캠페인을 보여준 콜 오브 듀티는 인피니트 워페어 캠페인이 유일할 것입니다.

지상전, 공중전, 우주전. 이 세 개의 공간에서 플레이어는 정말 거대한 스케일이 뭔지 캠페인에서 잘 체험할 수 있습니다. SF 덕후인 저로써는 인피니트 워페어 캠페인이 정말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캠페인에서 느낀 단점들 또한 마찬가지로 서술하겠지만 스토리의 부실함, 주적인 SDF라는 세력 묘사의 지나친 허술함,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게임의 여러 연출과 스토리 텔링 등 이 게임의 캠페인은 물론 안좋은 단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소위 말해 '뽕'이 찰 SF 요소를 바랬던 유저들이라면, 인피니트 워페어 캠페인은 흥분의 도가니가 될 것이라고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캠페인 - 꽤 긴 볼륨과 다양한 무대, 약간의 선택지와 다양성 넘치는 플레이로 높은 몰입도를 제공한다.

특히 필자는 자칼을 타고 SDF의 함선, 전투기들과 맞서싸우는 공중전의 연출에 감탄하였다.
플레이어는 메인 임무, 서브 임무 등을 플레이하면서 우주 요격전, 우주 정거장 탈환, 다양한 행성에서의 SDF의 지상전을 체험할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치고는 신선하게 유저들에게 캠페인을 즐길 수 있는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고, 다양성이 의외로 꽤 걸출한 편이다.

 

 

플레이어는 메인 임무, 서브 임무 등을 플레이하면서 전투기를 타고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적들을 요격하는 우주 요격전, 우주 정거장같은 거대한 무대에서 SDF 병력들을 상대로 특수 작전을 펼치는 탈환 작전, 다양한 행성에서의 SDF 병력들과 펼치는 지상전 등의 캠페인을 체험하게 됩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치고는 신선하게 유저들에게 캠페인을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약간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다양성이 의외로 꽤 걸출한 편입니다.

이 다양성은 단순히 게임의 배경이나 스토리, 연출에 국한된 것만이 아닙니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플레이어는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면서 각종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자신의 함선이나 전투기, 장비 등에 좀더 업그레이드를 가할 수 있다. 물론 서브 퀘스트는 강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캠페인 진행이 좀더 수월해진다는 이득이 있다. 너무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서브 미션은 메인 미션 중간중간 적절하게 잘 섞어넣은 것 같다.

 

플레이어는 인피니트 워페어의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면서 각종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자신의 함선이나 전투기, 장비 등에 좀 더 업그레이드를 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브 퀘스트는 강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클리어할 시 전투기 사양과 전투복 사양 업그레이드를 제공함으로 캠페인 진행이 좀더 수월해진다는 이득이 있습니다.

너무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서브 미션은 메인 미션 중간중간 적절하게 잘 섞어넣은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함선 내부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진행해나가면서 각종 컨텐츠나 수집 컨텐츠들을 해금하고, 미션을 진행하기 전 무기고에서 무장을 업그레이드하고 플레이어가 선택해나갈 수 있는, 당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는 신선하다고 볼 수 있는 실험적인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캠페인의 진행 방식도 단순히 런앤건(뛰고 쏘는 것)이 전부가 아닌 다양한 SF 장비들을 사용하여 위기를 돌파하는 전략성이 있다.

 

그 밖에도 제작사인 인피니티 워드는 많은 신선한 것들을 이 게임 내의 캠페인에 도입했습니다.

함선 내부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진행해나가면서 각종 컨텐츠나 수집 컨텐츠들을 해금하고, 미션을 진행하기 전 무기고에서 무장을 업그레이드하고 플레이어가 선택해나갈 수 있는, 당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는 신선하다고 볼 수 있는 실험적인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캠페인의 진행 방식도 단순히 런앤건(뛰고 쏘는 것)이 전부가 아닌 다양한 SF 장비들을 사용하여 위기를 돌파하는 전략성이 있습니다.

생명 신호를 추적하여 적에게 달라부터 자폭을 해버리는 추적 로봇 거미 수류탄으로 적들을 기습하고, 사용하는 순간 적을 반중력 상태로 띄워버려 무력화시키는 반중력 수류탄으로  수초 내에 적들을 몰살하고, 거대 이족보행 로봇을 엄폐물로 삼아 실시간으로 폭격을 할 수 있습니다.

'SF 슈터의 로망' 이 게임은 비쥬얼적으로나, 게임플레이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잘 살려냅니다.

 

* 캠페인 - 너무 단순하고 인위적인 악당으로 묘사된 허술한 적 세력 SDF, 너무 예상 가능한 범위의 컨셉대로만 흘러가는 주인공 중심의 뻔한 히어로물 SF 스토리.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로 유명한 키트 해링턴이 연기한 이번작의 SDF 제독이자 메인 빌런  '살렌 코치'. 그러나 배우가 아까울 정도로 정말 너무 허망한 캐릭터였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 닉 레예스 대위의 세력인 SATO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아군이나 적이나 매우 스토리 묘사나 개연성, 당위성이 부실하다.(...)

 

캠페인은 분명히 멋집니다. 우주 SF의 로망을 살려냈습니다. 게임플레이도 재미있습니다. 타격감과 사운드도 훌륭하고 게임 플레이 내내 매우 거대한 웅장한 스케일에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인피니트 워페어는 캠페인에서 개개인의 취향을 떠난 결함이 몇군데 있습니다. 스토리에서는 모두가 지적하는 비판을 이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써도 회피하긴 어렵습니다.

일단 치명적인 문제는 적 세력인 'SDF' 라는 세력의 허술하고 지나치게 단편적인 묘사입니다. 게임 플레이만 해서는 결코 왜 주인공 세력인 SATO와 적 인류 세력인 SDF가 피터지는 전쟁을 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가 없습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게 게임 내의 전체적인 배경과 서사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인피니트 워페어에서는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배경 설명이 부족하고 그것을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뒷받침을 해주는 내용도 거의 없습니다.

 

엄청난 힘을 실어줬던 초반부 스토리에 비해 중반부부터는 거대 규모의 세력이 충돌한다는 느낌이 적어진다. 또한 주인공 닉 레예스 대위가 함장인데도 불구 직접 단신으로 전투에 나서면서 레트리뷰션 함대만을 이끌고 SDF를 영웅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털어대는데, 설정과 스토리에 몰입하는 걸 좋아하는 유저로써는 이 게임의 스토리 전개에 상당히 깰 수도 있다. 
정말로 거짓말이 아니고, 이 장면을 제외하고는 SDF란 세력이 어떤 세력인지 설명해주는 장치가 전무하다.

 

엄청난 힘을 실어줬던 초반부 스토리에 비해 중반부부터는 거대 규모의 세력이 충돌한다는 느낌이 적어집니다. 또한 주인공 닉 레예스 대위가 함장이 대면서 레트리뷰션 함대만을 이끌고 함장이라는 계급에도 불구하고 직접 단신으로 전투에 나면서 SDF를 영웅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털어대는데, 설정과 스토리에 몰입하는 걸 좋아하는 유저로써는 이 게임의 스토리 전개에 상당히 깰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SDF란 세력이 왜 기존 인류 세력을 증오하고 살육을 감행하는지 그들의 행적에 대한 스토리적 당위성, 개연성을 찾아볼 수조차 없습니다. 당연히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SDF를 무너뜨려야 한다는걸 인지하지만 이들이 왜 어떻게 해서 기존 인류와 대적하게 되었는지, 어떠한 행적을 벌여왔는지 알 길이 없고 그저 쓰러뜨러야할 나쁜 놈들로만 인식하게 되니 이 게임의 스토리에 입체감을 느끼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피니트 워페어 스토리의 핵심 주제는 "동료와 부하들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임무를 실패할지, 아니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동료를 희생시키고 전투에서 승리할지." 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군인이자 지휘관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주제를 게임에 담아내었지만 너무 인위적인 연출 때문에 게임 내에서 그 주제에 풍부하게 몰입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인피니트 워페어 스토리의 핵심 주제는 "동료와 부하들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임무를 실패할지, 아니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동료를 희생시키고 전투에서 승리할지." 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군인이자 지휘관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법한 주제를 게임에 담아낸 건 좋습니다. 하지만 아쉽습니다.

게임 내 스토리에서 주인공 닉 레예스의 역할을 맡았던 다른 지휘관들이 동료를 최우선으로 하다가 임무를 실패하는 과정, 전 선임자가 레예스에게 충고하는 부분, 실제로 동료나 부하의 목숨을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해 임무에 실패하고 전투에 패배하는 과정이 그려지긴 합니다. 하지만 앞전에서도 언급했듯이 너무 인위적인 연출들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과정들이 스토리텔링에서 그려졌으면 좋았겠지만, 게임 내 대부분의 연출들은 그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고 게임 내 기본 스토리의 당위성, 개연성 문제에 맞물려 지나치게 인위적인 느낌이 있기 때문에 주제는 좋지만 그 주제에 풍부하게 몰입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 캠페인 - 상술한 여러 스토리텔링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인피니트 워페어 캠페인은 감동을 전한다.

상술한 여러 스토리텔링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때론 평범하지만 영웅주의적인 이야기가 플레이어에게 좋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은은한 감동은 덤. 이 게임의 진짜 감초는 로봇 동료 군인 캐릭터인 '이든' 이다. 게임엔 호불호가 갈려도 이든이란 캐릭터가 이 게임의 캠페인에 감동을 선사해줬다는 점은 누구나 동의한다.

 

상술한 여러 스토리텔링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때론 평범하지만 영웅주의적인 이야기는 누군가에겐 평탄하게 좋은 스토리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저한테 그랬습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캠페인에서 은은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이 게임의 진짜 감초는 로봇 동료 군인 캐릭터인 '이든' 입니다. 게임엔 호불호가 갈려도 이든이란 캐릭터가 이 게임의 캠페인에 감동을 선사해줬다는 점은 누구나 동의한다.

마치 타이탄폴2의 "BT"처럼 기계지만 인간과 교감하며 기계와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특성을 넘어선 멋진 전우애와 우정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인상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주인공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아 캐릭터들의 생동감은 상당했고, 비록 인위적이긴 해도 전우애와 희생이라는 주제로 담아낸 이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충분히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주인공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아 캐릭터들의 생동감은 상당했고, 비록 인위적이긴 해도 전우애와 희생이라는 주제로 담아낸 이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충분히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인피니트 워페어가 흥행에 실패한 작품이라는 말에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캠페인은 충분히 '수작' 그 이상이며 SF 게임 중에서도 탑의 재미를 보여준다고 제가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허술하고 지나치게 작위적이지만, 그 이유만으로 이 게임의 캠페인을 거르기엔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인피니트 워페어는 스토리만 제외하면 환상적인 SF 캠페인을 가진 콜 오브 듀티입니다.

 

 

* 멀티 플레이 - 현재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므로 리뷰 내용에 포함 불가.

멀티 플레이에는 지금 시점에선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니 리뷰 내용엔 포함할 수 없다. 다만 유저들의 평가가 매우 안좋았다는 것을 기억한다.

 

멀티 플레이에는 지금 시점에선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니 안타깝게도 리뷰 내용엔 포함할 수 없습니다. 다만 유저들의 평가가 매우 안좋았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플레이해보고 직접 그 감상을 쓰는 것이 리뷰의 본질이기 때문에 제 스스로 인피니트 워페어의 멀티 플레이를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멀티 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보류하도록 하고, 순전히 캠페인만으로 콜 오브 듀티 : 인피니트 워페어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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