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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ON ABC :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경기 리뷰 - 오르테가의 어깨 탈골로 경기 종료,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많이 발전했다!

JAE1994 2022. 7. 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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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한국 UFC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선수죠. 우리 정찬성 선수에게 슬프지만 쓰디쓴 패배를 안겨준 오르테가와 로드리게스 두 선수가 이번 7월 16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로 맞붙었습니다.

같은 멕시칸으로써 경기 직전까지 트래쉬 토킹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던 두 선수의 경기. 두 선수 경기의 승자 예상은 많은 사람들이 터프함과 초강력 주짓수까지 겸비한 오르테가쪽으로 기울긴 했지만 할로웨이와 인상적인 혈전을 펼친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저력도 무시할 순 없었기에 나름 흥미진진한 예상을 했었던 매치 같습니다.

하지만 허무하게도 오르테가 선수의 어깨 탈골로 경기는 로드리게스 선수의 TKO 승으로 끝이 납니다.

 

* ROUND 1

오르테가 선수는 로드리게스 선수를 상대로 전진 압박 전략을 들고 나왔다. 초반부터 거센 타격을 주고받는다.

 

오르테가 선수는 로드리게스 선수를 상대로 전진 압박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거센 타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로드리게스 선수가 신장이 페더급에서 크고 길고 태권도 베이스를 통한 상당히 변칙적이고 강력한 위협적인 타격을 구사하기 때문에, 오르테가 선수는 이런 로드리게스 선수와 아웃파이팅을 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펀치 파워와 터프함을 살리는 전진 압박 맞불 전략을 들고 온 것 같습니다.

 

오르테가의 전진 압박에 로드리게스는 몸의 중심을 뒤로 빼면서 아웃파이팅을 하면서 날카로운 공격을 성공시킨다.
분명 타격에선 야이르 로드리게스 선수가 오르테가 선수를 상대로 확실히 유리했다. 강력한 하이킥, 프론트킥을 연달아 적중시켰고 성공적인 아웃파이팅을 하며 오르테가 선수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오르테가의 전진 압박에 로드리게스는 몸의 중심을 뒤로 빼면서 아웃파이팅을 하면서 날카로운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분명 타격에선 야이르 로드리게스 선수가 오르테가 선수를 상대로 확실히 유리했다고 느껴졌습니다. 강력한 하이킥, 프론트킥을 연달아 적중시켰고 성공적인 아웃파이팅을 하며 오르테가 선수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초반의 타격 공방전에서 로드리게스 선수가 확실히 앞선 모습을 보이면서 1라운드임에도 오르테가 선수가 데미지를 입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타격전에서 밀리던 도중 오르테가 선수가 로드리게스 선수에게 예술적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 공방전으로 경기의 우위를 다시 가져가려는 듯 보였으나 로드리게스 선수의 암바를 풀려고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어 버리며 경기가 끝이 났다.

 

타격전에서 밀리던 도중 오르테가 선수가 로드리게스 선수에게 예술적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 공방전으로 오르테가 선수가 다시금 경기의 우위를 다시 가져가려는 듯 보였으나 로드리게스 선수의 암바를 풀려고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어 버리며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경기가 재밌어지려는 양상이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렸네요.

 

* 경기 후 두 선수 인터뷰 및 관전 소감.

 

로드리게스 선수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깨 탈구인 것 같은데 상대를 이기기 위한 준비를 했었고 상대를 존경하며 사람들의 지원에 감사한다. UFC측에서 원하는 대로 할 것이며 재대결도 상관없다. 하지만 본인은 타이틀전을 원한다." 라는 솔직한 심정을 말했습니다.

오르테가 선수"모든 것이 팀의 게임 플랜대로 진행되어 있었고 난 잘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갑자기 내 오른 어깨가 탈구되어버렸다. 젠장, 양쪽 다 수술 받았는데 또 탈구가 재발해버렸네. 아무튼 야이르, 승리를 축하하고 기분이 별로긴 하지만 이게 뭐 인생이지. 야이르에게 축하를 보내지만, 만약 타이틀전을 못받으면 나하고 다시 붙자." 라고 쿨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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