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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결이 안된 지구의 미스테리한 사건 - 디아틀로프 원정대 사건 ( Гибель тургруппы Дятлова)

JAE1994 2022. 7.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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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틀로프 사건 (Гибель тургруппы Дятлова)

 

 

지구에는 수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났지만, 특별히 아주 미스테리한 특별한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 디아틀로프 산맥 고개 사건입니다. (러시아어 원문 : Гибель тургруппы Дятлова) 디아틀로프 사건은 1959년 2월 1일 – 1959년 2월 2일 사이에 일어난 이 미스테리한 사건입니다.

디아틀로프 산맥 고개의 사건은 1959년 2월 2일 소련 우랄산맥 홀라트샤흘산에서 탐사대원 10명 전원이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생존자가 없고 전원 사망했고, 모두 사망한 경위가 정황 상 논리적으로 맞지 않기에 사건의 진상은 아직도 미궁 속에 있다. 이와 관련하여 외부에서는 갖가지 음모론이 제기되었습니다.

 

 

 

 

어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탐사대(총원 10명)들이 우랄 산맥의 디아틀로프 고개를 오르다가 (도중에 산행에서 빠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 전부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2월 1일에서 2일로 넘어가는 밤에 어떤 일이 일어나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고, 사건 당시 사진과 이야기를 총합하여 이 사건에 대해서 2020년 7월 러시아 검찰청은 최종적으로 눈사태에 의한 사건이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 이 사건의 미스테리한 점들

 

탐사대가 전부 실종된 이후, 조사 과정에서 먼저 발견된 대원 5명은 그 강추위 속에서도 속옷만 입고 하나같이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동사했습니다. 이 강추위에 속옷만 입었다는 거 자체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됩니다.

 

또한 나중에 발견된 4명 중 한 명은 자동차 사고에 맞먹는 물리적인 충격을 받아 두개골이, 두 명은 가슴뼈가 골절되었다습니다. 또한 여성대원 루드밀라는 혀가 잘려 있었습니다. 거기다 사망자  모두들 오렌지색으로 피부가 착색되어 있었고 이들 중 2명의 옷에선 방사능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등산 중에 교통사고를 당해야 나오는 두개골, 가슴뼈 골절이 나오고, 산악 사고에서 나올 수 없는 사체에서 방사능이 검출된다든지, 사망 후 오렌지색 피부 착색, 혀가 잘림, 등의 현상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사망 경위들입니다.

 

 

 

*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영하의 날씨에 대원들이 옷을 벗고 죽어있는것은 극심한 저체온증으로 인한 이상탈의 현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의학적으로 원인은 분분하나 뇌가 한계가 달했을때 판단력이 흐려진다는 설과 갑자기 근육속에 있던 따듯한 혈액때문에 추위에 얼어있던 몸이 뜨거움을 느껴 발광한다는 설이 있어서 오렌지색 피부 착색은 이것으로 어느정도 과학적인 설명이 가능합니다.


혀가 잘린 루드밀라의 시신같은 경우, 혀가 칼로 자른듯하게 잘려져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3개월이 지난뒤, 자연적인 현상에 따라 당연히 눈, 혀 등 썩기 쉬운 단백질 부분은 모두 박테리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루드밀라의 시신들만 강조되었으나 실제로는 다른 시신들에서도  혀가 썩는 등 손상이 심했다고 합니다.

자동차에 치인 듯한 충격 또한 실제로는 심한 타박으로 인한 골절로 두개골 손상이 가능합니다. 즉, 계곡에서 발견된 시신들의 물리적인 상처는 계곡에서 추락하였고, 이후 3개월 가량 악천후로 쌓인 눈의 무게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즉 산사태에 의한 눈의 무게로 그 비정상적인 두개골, 가슴뼈 골절도 설명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시신의 피부가 착색되는 것은 무슨 특이한 현상이 아닌 사후에 시신에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고, 방사선 수치가 높게 검출되었다는 사실도 과장되었다고 합니다.

즉, 멀리서 일어난 눈사태나 숲 속의 소리가 불가청음으로 전해져서 무의식적인 공포가 자극되었고, 예민한 대원 한두 명이 패닉에 빠져 텐트를 부수고 도망쳐 결국 다른 일행들까지 전부 얼어죽게 만들었다는 가설이 지금 제일 타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미스테리는 완전히 풀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은 디아틀로프 등산 팀들의 행동 이전에 이 불가청음 때문에 공포심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 자체가 무리가 있다는 것. 대체 무엇이 이들의 공포심을 그렇게 자극하고 공포심에 질려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도록 미쳐버리게 만들었냐는 겁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 추운 디아틀로프 고개에서 그 영하의 날씨에 속옷만 입은 상태로 변사체로 발견되었을까요.

 

과학자들은 이 부분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아직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주파에 의한 심적 동요는 사람들 아시에서 실험적으로 관찰되곤 하지만 하룻밤 정도로 아홉 명이 한꺼번에 미쳐버렸다고 하기엔 설득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결국 어느정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되, 그때 무슨 일로 그들이 그렇게 패닉에 빠져서 비이성적인 행동을 했고, 갑자기 죽었는지는 정확히 밝혀낼 수가 없고,

 

여전히 디아틀로프 사건은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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