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 베닝턴이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기 전, 린킨 파크의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죠. "One More Night" 의 싱글 곡인 Heavy 입니다. 키아라(Kiiara) 라는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피쳐링을 한 이 곡은, 그야말로 우울함의 절정을 잘 묘사하였으며, 그 당시 체스터의 심정을 이 곡에 너무 잘 대변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절망감과 무거움의 감정이 잘 담긴 가사와 멜로디를 가진 곡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체스터 베닝턴의 우울증은 매우 절정에 달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새롭게 발매한 앨범은 기존의 스타일과 너무 달랐기 때문에 팬들의 원성이 심했는데 체스터 베닝턴은 팬들에게 '입 좀 닥치고 그냥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안될까요?' 라고 말할 정도로 심경이 복잡했다는 그런 후문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