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IT 월드

스마트폰 배터리 구조의 기본 이해와 현명한 배터리 관리법.

JAE1994 2024. 9. 1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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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서 뗄레야 땔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현대인이 하루종일 붙잡는 것을 바람직하게 보지 않는 여론도 있지만, 그와 관계없이 이제 스마트폰은 사람의 삶의 모든 면에서 관여하게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게임하고 유투브 영상을 보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 기능도 있지만 공부를 하고, 취업 알선 어플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고, 카카오톡을 하며 사람과 친목을 도모하고 직장에서 일을 진행하는데도 사용합니다.

 

그런 면에서 스마트폰은 정말 인류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물건이며, 그 스마트폰을 동작시키는 배터리 또한 개념을 이해하고,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면, 여러분의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작성해볼 포스트는 스마트폰의 배터리(Battery)의 구조를 살펴보고, 배터리를 잘 관리하는 관리법입니다.

 

1. 스마트폰 배터리의 기본 이해 

 

현재 스마트폰은 리튬 이온 배터리 구조의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양극(리튬)과 음극(흑연) 사이에서 리튬 이온이 이동하면서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장점은 충전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 효과(반복 충전 시 용량이 줄어드는 현상)가 적다는 것이지만, 단점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충전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배터리 성능이 점차 저하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충전 횟수에 따라 성능이 점점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500~1000회 충전 후 성능이 눈에 띄게 감소합니다. 물론 그 차이를 느끼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테지만, 분명히 리튬 이온 배터리는 어느 순간 성능이 떨어지는 걸 체감할 수 있으실 겁니다.

 

2. 배터리 수명 단축의 주요 원인 

 

1.높은 온도의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공식적으로 35°C 이상의 환경에서 계속 스마트폰이 노출될 경우, 배터리 손상이 가속화됩니다.

2. 과충전 및 과방전: 배터리를 완전히 0%까지 방전하거나 100%로 계속 충전하는 것은 배터리에 부담을 주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배터리가 0% 될때까지 사용하는 행동은 가능하면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요즘 좋은 보조배터리, 충전기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므로, 방전이 될때까지 스마트폰을 방치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거라, 과충전 및 과방전 문제는 현대인들에게 큰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3. 빠른 충전 모드 사용: 고속 충전 기능은 편리하지만, 열을 많이 발생시켜 배터리 수명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고속 충전 모드는 스마트폰 배터리의 온도를 상승시켜 배터리 손상이 가속화됩니다.

 

 

3.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는 방법

 

1. 스마트폰 충전 상태를 50~80%로 유지: 배터리 잔량을 50~8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수명에 가장 좋습니다. 100% 충전 후 계속 연결해 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구요.

2. 적당한 충전 속도 사용: 고속 충전은 급할 때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일반 충전 속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고온 환경 피하기: 스마트폰을 직사광선에 두지 말고, 직사광선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방어해줄 수 있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 말고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시는게 좋겠죠.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때 발열이 심하다고 느끼면, 게임 그래픽 옵션을 낮추거나, 스마트폰을 잠시 쉬게 해주는 습관도 들이면 좋습니다.

4. 배터리 관리 앱 사용: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주는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거는 요즘 안드로이드, 애플 스마트폰에서 최적화된 자체 배터리 관리 앱을 제공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따로 배터리 최적화 앱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계속 기술은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5. 자동 밝기 조절, 최대 밝기 사용 자제: 자동 밝기 설정 또는 수동으로 밝기를 낮추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효율을 위해, 주변 환경의 빛의 세기에 따라 화면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눈이 편하기도 하지만, 배터리 효율을 상승시켜주는 좋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AOD 끄기: 항상 켜져 있는 디스플레이(AOD)는 편리하지만, 배터리 소모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OLED 스크린 패널을 사용하는 현재의 스마트폰에서는,  AOD 기술도 배터리 수명을 심하게 단축시키지 않게 되어 스마트폰 기종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앞으로 AOD 기술이 더 발전하면 그렇게 신경쓸 레벨이 아니게 될 확률이 큽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배터리를 길게 사용하고 싶고,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리고 싶고, AOD 기능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끄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AOD 기능이 세련되고 참 유용해서 키고 사용합니다. (ㅋㅋㅋ)

 

4. 그런 거 귀찮고 그냥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싶다면?

 

제가 여러 좋은 방법들과 지식을 간략하게 소개했으나, 솔직히 어차피 스마트폰 나중에 또 바꿀 생각 있고, 내가 필요해서 쓰는 건데 저런 철칙을 지켜야해? 그렇게까지 배터리에 집착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돈이 가장 많이 들긴 하지만, 최고의 방법으로 자기가 쓰고 싶은 대로 스마트폰을 쓰고, 성능이 떨어진다고 판단이 될 때, 나중에 센터에 가서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배터리를 교체할 경우, 요즘은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액정, 프레임과 일체형인 스마트폰이 많기 때문에 배터리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다른 부품까지 같이 교체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상당히 많은 비용을 지불하시게 될 겁니다.

하지만, 전 이런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다시 원래 성능을 찾을 방법이 없고, 현대 기술로 다시 원래 상태로 수리할 수도 없습니다.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엔 유용한 기능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압니다. 배터리 아끼는 것에 집착하면 수많은 좋은 기능을 포기해야 합니다. AOD만 해도 얼마나 괜찮은 기술입니까?

배터리를 아끼면서 그런 기능을 포기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돈 주고 구매한 스마트폰인데, 배터리 때문에 좋은 기능들을 굳이 포기해야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겠죠.

따라서 그냥 알바 몇번 뛰고 배터리 교체값 벌고, 스마트폰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쓰자! 라고 생각하시며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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