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것저것 줄질할 거 사보고 워치 페이스도 이것저것 꾸며보면서 꾸며봤던 갤럭시 워치5 프로 샷들입니다.
* 갤럭시 워치5 프로의 디자인에 관해서. |
워치5 프로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워치5 프로 디자인을 좋아하긴 하지만, 확실히 클래식한 아날로그, 오토매틱 시계를 원래 차고 다니셨던 분들은 당연히 워치5 프로의 특이한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워치5 프로는 베젤링이 있어야할 부분이 음푹 들어간 일반적인 시계하고 다른 특이한 디자인인데, 이 부분들의 높이가 더 높기 때문에 확실히 액정을 더 보호할 수 있고 아웃도어에 특화된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클래식한 오리지널 시계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워치5 프로도 시중에 널린 악세사리 아이템들을 이용하면 나름 멋지게 꾸며볼 수 있었습니다.
* 갤럭시 워치5 프로를 줄질하면서 느낀 점. |
워치5 프로도 당연히 여러가지 컨셉으로 멋지게 케이스를 씌우고 다양한 룩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파는 워치 꾸미기용 악세서리 대부분이 충격에 약합니다. 특히 케이스 같은 경우 제가 실수로 운동할때 운동기구에 부딪히거나, 살짝 문에 부딪히거나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받을 수 있는 충격에도 못 견디더군요.
룩을 멋지게 꾸며주면서도 충격에 강한 악세서리 제품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워치5 프로의 장점인 튼튼함을 살리면서 그나마 보호력도 매우 뛰어난 케이스는 러기드 아머의 비싼 워치5 프로 전용 아머 케이스였습니다.
물론 워치5 프로도 컨셉을 메탈계열로 고급스럽게 살릴 수 있긴 한데, 아웃도어형 디자인을 찼을 때 가장 그 워치5 프로다운 디자인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운동할 때 스마트 워치를 주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저는 이 튼튼한 보호력을 제공하는 케이스가 저한테 맞았구요.
뭐 줄질은 개인의 욕구, 취향이 반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아무튼 시계 줄질에 돈 쓰는 사람들을 처음엔 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막상 저도 해보니까 줄질이 꽤나 재밌고, 중독성이 있습니다.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의 심정을 저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워치 라이프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