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8 2

왕좌의 게임 시즌8 에피소드3 늦은 리뷰 -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Winter is Coming. 왕좌의 게임의 제작사인 HBO는 항상 이 문구를 홍보할때 강조하곤 했었고 개인적으로 왕좌의 게임에서 백귀와 나이트킹은 인간 군상들의 철왕좌들을 가지기 위한 세력 다툼에서 갑자기 인간들에게 다가오는 진정한 코즈믹 호러를 표현함으로써, 이 드라마의 진짜 주제를 표현하는 최종 빌런 역할을 할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3화에서 저의 기대는 깨저버렸고, 2011년 부터 쌓아온 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렸습니다. 물론 어차피 평이란건 다 주관적이고, 제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시즌8은 이번 3화에서부터 진짜 망가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에피소드를 다 리뷰글을 쓰고 싶었는데 실망감 때문에 이번 3화를 끝으로 리뷰글은 끝낼려..

왕좌의 게임 시즌8 에피소드 1 리뷰

주의! 이 게시글은 엄청난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아직 이 영상물을 시청하지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권장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드디어 그렇게 모두가 기다리던 최고의 미드인 '왕좌의 게임 시즌 8' 1화가 방영되었습니다. 2년동안의 긴 텀 후에 방영된 만큼 모두가 큰 기대감 속에 보았을 겁니다. 지난 시즌 마지막 화에서 나이트킹은 대너리스가 존 스노우를 돕기 위해 끌고온 세 마리의 드래곤 중 하나인 바세리온을 자신의 창으로 죽이고, 되살려내서 자신이 직접 타고 자신의 드래곤으로 만드는 충격적인 연출을 선보였죠. 그의 휘하에 있는 아더들, 와이트들이 불을 내뿜으며 대규모 남하 공격을 시작하는 장면은 다음 시즌의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첫 장면은 나이트킹의 대규모 병력이 본격적인 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