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라이트 신작 다잉 라이트 : 더 비스트 (Dying Light : The Beast)에 대한 정보.
이번 게임스컴 2024에서 다잉 라이트 시리즈의 신작 '더 비스트'의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다잉 라이트 시리즈는 아무래도 2편보다 1편이 평가가 높은데요. 인기 주인공 '카일 크레인'의 귀환이 확정됨에 때라 다잉 라이트 팬들은 이번 신작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다잉 라이트 : 더 비스트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개발은 거의 다 완료되었다는 걸 보아 내년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주류입니다.
이번 게임스컴 2024에서 비공개로 공개된 데모 플레이에서 여러 정보가 나왔습니다. 정리했으니 보시죠.
1.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의 플레이 타임은 18시간을 보장한다. (메인 스토리만인지 전체 플레이 타임인지는 아직 모름)
2. DLC2 스토리가 유출된 이후 테크랜드는 다시 스토리와 컨셉을 수정해서 카일 크레인의 귀환을 다룬 독립적인 이야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3. PC Gamers 웹진이 잘못 기사를 써서 스토리적 배경에 혼란이 있었는데, 테크랜드가 Bestgamer Ali 스트리머에게 연락하여
다잉라이트 더 비스트의 스토리 시간대는 정확히 '다잉 라이트2 이후'라고 확인시켜줌. (즉 에이든과 스파이크 다잉라이트2의 인물 또한 나올 가능성이 있다.)
4. 비공개된 게임플레이 데모에서는 크레인이 거대 좀비 베히모스와 싸우는 부분이 있었는데, 크레인이 총기를 다 사용하고 '비스트 폼'의 능력을 사용하고 베히모스를 찢어버리고, 동시에 베히모스의 머리를 그대로 뜯어버리는 고어한 킬 애니메이션도 구현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비스트 폼' 능력을 사용하면 벽도 부술 수 있는 등 엄청나게 강해진다고 한다.
비스트 폼 능력은 스토리 상 특정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에이든과 다르게, 크레인은 아무때나 사용이 가능하다.
5. 데모에서는 크레인이 자신을 도와주는 '올리비아' 라는 캐릭터와 라디오로 교신을 하는 장면이 있다. 크레인은 자신을 10년동안 GRE 시설에 감금했던 한 남자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를 찾아가기 위해 움직인다.
6. 게임에선 인간형 적들이 이번에도 등장하는데, 새로운 메인 빌런인 'Baron'의 부하들과 싸우는 장면들이 있다.
7. 트레일러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크레인이 한 시설에 침입하는데 어떤 존재가 GRE 병사들을 전부 끔살시킨 걸 발견한다. 그 후 GRE 과학자를 찾아가 위협하고 추궁하는데, 그 과학자는 그 시설이 좀비 바이러스 DNA 생체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크레인 또한 그 실험 덕택에 새로운 능력을 얻었으며, 크레인에게 말하길 '한 위험한 존재'가 자신들의 시설을 탈출했다고 말한다. (트레일러 초반에 GRE 병사들 끔살시키는 정체불명의 좀비는 크레인이 아닌 새로운 적일 가능성이 높음)
8. 비스트 폼 능력은 분노 게이지라는 능력치를 사용하며, 1의 비 더 좀비 모드의 나이트 헌터처럼 별도의 스킬셋이 마련되어 있다.
9. 유탄 발사기가 새로운 무기로 등장.
10. 그 외에 다잉 라이트2와 비교해서 조명 효과, 날씨 효과 등이 더 보기 좋게 개선되었다.
다잉 라이트2는 1과 비교해서 전투는 더 재밌었지만, 기존의 체계적으로 완성된 맵 디자인, 호러 분위기와 어두웠던 스토리 등 1과 비교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게임이기에, 이번 유저들은 카일 크레인의 귀환과 다잉 라이트1의 장점을 다시 살려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