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스, 일본인들이 화났다, 유비 소프트와 서구 PC 신봉자들의 역겨운 이중성.
올해 출시 예정인 어쌔신 크리드 신작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스'가 주인공이 일본 남성이 아닌 흑인 사무라이인 야스케인 것으로 시작해서, 일본 문화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행위를 하면서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는 모순, 결국엔 동양 남성을 배제하는 듯한 발언까지 하는 모습까지 보여 유비 소프트는 지금 정말 여러 군데서 비난을 받고 있고, 정말 논란이 뜨겁습니다.
유비소프트 재팬은 이미 일본인들이 분노하는 덧글로 도배되었고, 당연히 유비소프트 영어 계정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일본인들은 물론이고 전세계 모든 국가의 유저들도 유비 소프트의 행태를 비판할 정도로, 게임의 배경이 되는 일본인들의 분노와 불매운동은 물론이고 일본 정부한테까지 항의가 도달한 상황으로, 상황이 단순히 유저들이 분노한 수준을 넘어서 좀 더 커진 상황입니다.
저는 정말로, 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유비 소프트는 정말로 최악의 선택을 했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유비 소프트가 비난받을 이유는 충분합니다.
유비 소프트는 정말 역사적 고증으로 오다 노부나가의 하인이었던 야스케가 강력한 사무라이로 나오는 것이 합당한가라는 의문에 대해서, 유저들의 분노와 지적에 대해서 대응했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고증을 신경썼다,'라고 변명하지만, 정작 야스케가 사무라이였다는 사실을 진짜 역사적 사실인 마냥 위키피다에 올려 역사를 주작하고 책까지 펼쳐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던 저자 '토마스 로클리에'는 위키피디아에 올린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삭제하고 도망치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일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전 그래도 그렇게 당당하면, 유비소프트 직원들이 그래도 진짜로 인종차별 만큼은 안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제 착각이었고 그들의 역겨운 행태가 드러났습니다.
그렇게 게임 주인공까지 고증까지 무시해가며 어거지로 인종을 바꾸는 행위를 하면서 당당했던 그 PC 신봉자들로 가득 찬 개발사가, 막상 유비소프트 샌프란시스코에서 흑인 직원을 대놓고 욕하고 모욕을 주는 '진짜 인종차별'을 행했던 사실이 드러나 그들의 역겨운 추태가 드러났습니다.
뭐 PC 신봉자들이 항상 그렇죠.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스의 출시일이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게임이 과연 잘될지 안될지는 제가 속단하긴 이르지만, 아무튼 게임 공개 때부터 많은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작품이니 여러모로 기억에 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