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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라이트2의 새로운 DLC 뉴 프론티어 스토리 유출??

JAE1994 2024. 6.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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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게임, 특히 다잉 라이트 시리즈에 대한 컨텐츠를 주로 올리는 것으로 유명한 구독자 12만명의 게임 유투버 'Best Gamer Ali'가 다잉 라이트2의 두번째 스토리 DLC인 '뉴 프론티어'의 전체 스토리가 유출되었다는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소스가 100% 믿을 수 있는 건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Best Gamer Ali는 실제로 다잉 라이트 개발사인 테크랜드의 협찬을 받고 인터뷰도 같이 진행한 적 있으니 어느정도는 신빙성이 가는 소스인데요. 솔직히 유출된 스토리를 100% 신뢰할 수 없지만 상당히 흥미롭기도 한 뉴스입니다.

 

https://youtu.be/DN3aWqBy8KY?si=o3HKhsqEp3gw6O9E

아직 다잉 라이트2의 2번째 DLC는 자세한 정보나 발매일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이 유출된 스토리는 아직 100% 확실하지 않거란 보장은 없으므로 재미로 보는 것을 추천.

 

대충 유출된 스토리를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다잉 라이트1의 주인공인 카일 크레인이 등장합니다.

에이든은 스파이크와 함께 DLC2의 무대가 될 새로운 지역에서 카일 크레인과 만나게 됩니다. 카일 크레인은 1의 스토리 이후, 하란 바이러스를 마음대로 온/오프 하면서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괴물로 변신하게 되는 힘을 가졌으나, 인간 형태 역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크랜드는 카일 크레인을 '늑대인간' 이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카일 크레인의 괴물 형태의 모습은 머리가 길고, 털이 있는 지성이 있는 덩치 큰 볼래틸과 비슷한, 굉장히 개성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에이든과 왈츠하고는 다른 느낌으로 자신의 바이러스를 통제한다고 합니다.

크레인은 결국 마지막에 스파이크와 재회하며 농담따먹기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유쾌함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이든은 결국엔 크레인처럼 자신 안의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발레도르로 돌아가서 인간 세상의 재건에 힘쓰고,

하지만 크레인의 진짜 목적은 발레도르로 돌아가는 생존이 아니라 사냥이였고, 아직 이 사태에서도 GRE (본편의 흑막) 단체는 아직 멸망하지 않았으며, 일본의 어느 작은 섬에 GRE 잔존 세력들이 남아있다고 이들을 모두 죽이는게 현재 카일 크레인의 목표라고 합니다.

헬기에 수많은 중장비를 싣고 크레인은 그들을 사냥하러 떠난다는게 대충 크레인에 대한 유출된 스토리라고 합니다.


유출된 스토리만 보면 개인적으로 솔직히,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다잉 라이트1,2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은 좀비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게임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체계가 잡혀있었고, 잡혀 있는 설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어느정도의 현실감도 보여주는 게임이었는데, 설정대로라면 볼래틸이나 나이트 헌터가 되었어야 할 크레인이 좀비로 변신하고 인간 형태로 되돌아오르는 변신형 슈퍼 히어로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슈퍼히어로물의 클리셰인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라던지, 뭔가 기존 다잉 라이트 시리즈가 보여줬던 잔혹한 세계관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스토리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크레인의 모습을 본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요. 아무튼 이건 유출된 스토리이고, 아직은 루머에 불과하니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DLC2 뉴 프론티어가 잘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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