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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아웃라스트 트라이얼(The Outlast Trials) 리뷰 - 완성도 높은 멀티 플레이 공포.

JAE1994 2024. 6.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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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스트 트라이얼 (The Outlast : Trials)

출시일 :  2024년 3월 6일 

장르  :  1인칭 생존 호러

개발사  :  레드 배럴스

플랫폼 :  PC , XBOXPlay Staion

 

공포 게임은 마이너한 장르 중 하나지만, 잘 만들어진 공포게임은 직접 플레이하기에는 무섭지만 그냥 곁에서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재미가 있어서, 스트리머들이 많이 플레이하기도 하고, 그쪽 계통에서 상당한 수요도 있는 등, 나름 인기를 끄는 게임 장르 중 하나입니다.

어둠 속에 캠코더의 야간촬영 모드를 통한 화면과 긴박감 넘치는 연출로 공포감을 극대화한 공포 게임인 아웃라스트 시리즈는 공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아웃라스트 시리즈는 공포 게임 중에서도 꽤나 인지도가 있는 게임이죠. 아웃라스트 시리즈는 엄청난 긴장감이 넘치는 연출, 캠코더의 야간 촬영 모드로 어둠 속에서 호러 서바이벌과 추격전을 진행하여 극도로 공포감을 높인 게임이었고, 때문에 1인칭 생존 호러 액션 게임으로써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높인 게임들 중 하나입니다.

아웃라스트 시리즈는 1부터 고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후속작인 2는 볼륨은 커지고 그래픽은 발전했지만, 특유의 게임성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늘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평가는 애매했지만 역시 아웃라스트 시리즈 특유의 공포는 보여주며 상업적으로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레드 배럴스는 후속작의 방향을 선회하여, 최근 유행하고 있는 멀티 플레이 방식으로 게임의 방향을 돌렸습니다. 아웃 라스트 트라이얼은 꽤나 오랜 시간 얼리 엑세스를 진행하며, 올해 3월해 게임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아웃 라스트 시리즈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은 그대로 끌고 가지만, 마치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 같은 게임들처럼  PvE 서바이벌 멀티 플레이로 게임의 방향을 선회했죠.

레드 배럴스가 새롭게 선택한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멀티 플레이' 도전은 잘 먹혔을까요?

 

* 멀티 플레이로 돌아온 아웃라스트 시리즈. 하지만 아웃 라스트의 강렬한 느낌은 여전하다.

전형적인 스토리와 연출을 따라가는 일직성 싱글 게임이었던 아웃 라스트 시리즈가 아닌, 트라이얼은 멀티 플레이로 돌아와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게임의 분위기, 잔혹한 연출, 폐쇄적이고 답답한 분위기 등 기존 시리즈의 매력 역시 건재하다.

 

개인적으로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스토리와 떡밥도 흥미로웠기 때문에, 트라이얼도 싱글 게임으로 만들고 스토리를 계속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서 후속작에서 스토리가 더 앞으로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아웃라스트 시스템을 멀티 플레이로 만들면 굉장히 재밌을 거라고 기대도 했었습니다.

전형적인 스토리와 연출을 따라가는 일직성 싱글 게임이었던 아웃 라스트 시리즈가 아닌, 트라이얼은 멀티 플레이로 돌아와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게임의 분위기, 잔혹한 연출, 폐쇄적이고 답답한 분위기 등 기존 시리즈의 매력 역시 건재하다는 걸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바로 느꼈습니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의 스토리는 1,2보다 더 과거의 시점으로 되돌아갑니다. 기존 시리즈의 스토리와 떡밥을 진행시키는게 아니라, 멀티 플레이 컨셉을 잘 활용하기 위해, 개발자인 레드 배럴스는 과거 시기를 배경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는 과거 냉전 시대의 머코프 사에서 진행하는 실험에 자원했지만, 사실상 강제로 끌려오게 된 실험체로써, 온갖 무시무시한 세뇌 실험을 머코프 사가 만들어낸 괴물 살인마들로부터 살아남으며 통과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과거 냉전 시대의 사람으로써, 노숙자나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 사회의 최하층 시민이라는 배경 설정이 있으며, 돈을 준다는 명목으로 머코프 사에서 모집하는 실험에 자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역시 사실상 강제로 끌려오게 된 실험체로써, 온갖 무시무시한 세뇌 실험을 머코프 사가 만들어낸 괴물 살인마들로부터 살아남으며 시험들을 통과해야하는 절망적인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아웃라스트 시리즈답게 잔혹한 연출로 시작부터 강렬한데, 주인공은 머리에 마취도 하지도 않고, 그냥 쌩으로 야간 투시경을 나사로 고정시켜버리는 잔혹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역시 처음부터 잔혹하고 빠꾸없는 수위가 센 장면들이 넘쳐나는 연출들을 보면서 역시 아웃라스트 시리즈구만,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멀티 플레이로 돌아온 아웃라스트 트라이얼. 여러 변경점과 발전이 있다.

전형적인 일방향 싱글 게임이었던 전작들과 다르게 멀티플레이로 돌아왔지만, 게임 진행의 느낌은 역시 아웃라스트이다. 다른 호러 PvE 멀티 플레이처럼 전략적인 요소가 생겼으며, 파밍을 통해 얻은 아이템으로 적 주요 자산들에게 대항하고 플레이어의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또한 그렇습니다.

다른 멀티플레이 호러 PvE 게임에서 가져온 듯한 여러 아이디어를 게임 내의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한 유저가 로비에서 스테이지를 골라 챕터를 진행하고, 다음 스테이지를 언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어느 챕터든 다른 유저들과 파티를 맺어 게임을 진행할 수도, 같이  할 유저가 없다면 얼마든지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플레이어는 눈에 보이는 체력 시스템과 정신 이상 시스템 등 플레이어에게 눈에 보이는 스탯이 존재하기에, 적들에게 얻어맞거나, 특수한 기믹의 적의 패턴에 걸려들면 정신 이상으로 환각을 보게되고 새로운 적이 나타나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또한 플레이어에게 스탯이 생긴 만큼 플레이어는 여러 아이템을 사용해 정신도와 체력을 회복해야 하며, 후반부로 게임을 진행하가면서 게임 플레이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주인공 캐릭터의 스탯과 스킬을 업그레이드를 해줄 수 있습니다. RPG 요소가 있단 얘기죠.

또한 아웃라스트 게임답게 각 개성이 넘치는 여러 종류의 실험체들이 적으로 등장하며, 단순히 플레이어를 쫓아와서 공격해서 살해하는 일반적인 타입도 있지만, 플레이어의 상황에 맞춰 플레이어의 정신도를 망가뜨리는 패턴을 사용하는 특수한 기믹의 적들이 있어, 각 적들의 대한 대처법도 익혀야합니다.

그리고 역시 아웃라스트답게 이런 적들에게 대항하거나 적을 없애는 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추격전에서 쫓아오는 적들을 잠시 저지할 수도 없고 그냥 도망치는 것만이 가능했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작에서는 적들에게 저항이 가능합니다.

이번작에서는 벽돌, 유리병 등의 주어지는 파밍 가능한 여러 아이템으로 적을 공격해서 잠시 경직을 주거나, 시야를 차단한다던지, 추격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저항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높은 난이도로 플레이하거나, 같이 플레이하는 유저수가 많아질 경우 적들의 스탯이 강해지고 적의 종류, 등장 빈도 또한 상승하게 되며, 따라서 협력 멀티 플레이에서는 적들을 따돌리고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군과의 팀워크가 더욱 중요시됩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높은 편, 곳곳에 장애물이 있고 숨겨진 함정, 적들이 배치되어 있어 게임 플레이에는 파밍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재치와 팀워크가 강조된다.

 

따라서 게임의 난이도는 숙련되지 않았을 때, 전작들에 비해서 좀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쉬운 난이도로 진행하거나, 길찾기나 퍼즐 풀기에 능숙한다던지, 본인이 호러 게임 고인물일 정도로 이런 류의 게임에 익숙한 경우에는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충분히 어렵지 않은 난이도지만, 같이 하는 플레이어 수의 따라 게임 시스템상 난이도가 올라가며, 아웃라스트 게임답게 적들에게 한두번 붙잡히는 것만으로도 게임 오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이 쉬워질 걸 예상해서 게임 전반적인 부분에 개발자들의 여러 의도를 볼 수 있었는데. 맵 곳곳을 길찾기가 쉽지 않게 복잡하게 꼬아놓은 레벨 디자인으로 만든 부분이 상당수가 존재했으며, 맵 중간중간에 장애물이나 매복한 적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환각 상태에 빠뜨리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신중하게 진행하지 않고 팀워크를 중요시하지 않는다면 진행이 어려워질 겁니다. 한명은 적들을 따돌리고 나머지 인원들은 임무 수행, 길찾기에 집중해야하는 부분이 많으며, 중간에 적들의 타겟으로 지목될 경우 팀원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따돌려야 하는 침착함과 맵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도 게임 플레이에 중요합니다. 

 

레벨 디자인, 적, 퍼즐의 배치, 시나리오 연출도 좋은 편이라 게임은 몰입도가 높다.

 

게임 플레이와 레벨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각 챕터별 레벨 디자인, 적이나 퍼즐의 배치 빈도, 시나리오 연출 모두 몰입도 있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단순한 목표들이 아니라 퍼즐을 풀고 다음 구역으로 진행하는 방식도 다 참신한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멀티 플레이로 진행하면서 사람들과 같이 한다는 재미도 있었지만, 근본적인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개발진답게 이번 트라이얼도 무시무시하고 잔혹한 게임 특유의 연출과 잔혹한 비쥬얼, 그리고 긴장감에 초점을 맞춘 시나리오 연출도 이 게임의 몰입도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했습니다.

초반부와 후반부까지 다양한 목표와 레벨 디자인과 임무 달성 방식을 가진 맵이 준비되어 있었기에 게임은 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 전작의 시네마틱한 호러 경험이 잘 느껴지지 않는 건 아쉽다. 숙련되면 멀티 플레이도 쉬워진다.

하지만 게임 자체 난이도가 높더라도 각종 저항 수단이 있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는 만큼 게임은 쉬워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공포감 또한 저해된다.

 

다만, 전작들의 공포감을 기대했던 유저라면 이번 트라이얼은 공포 면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멀티 플레이 게임이기에, 싱글 플레이 호러와 긴박감에 중점을 두었던 전작과 비교해 아쉬운 편입니다.

물론 혼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만큼, 이 게임의 공포감은 혼자 하면 같이 했을 때보다는 상당히 높아지긴 하지만, 문제는 아웃라스트트라이얼의 챕터는 싱글 플레이용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 혼자 하기엔 레벨 디자인이 부담스러우며, 개발사가 이 게임을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을 상정하고 제작한 레벨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 플레이하면 이 게임은 게임 난이도와 각종 장애물 요소로 인해 피로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저도 호기심으로 혼자 플레이해봤더니 멀티 플레이에선 여러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줬던 여러 요소들이 오히려 부담스럽고 짜증나게 다가왔었습니다. 적들을 대신 따돌려줄 사람도 없고, 파밍, 퍼즐 풀기, 적 따돌리기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내야 하기 때문에 게임의 피로도가 상당해졌습니다.

또한 스토리와 연출로 진행된 일방향 싱글 게임의 레벨 디자인이 아니고, 작게 작게 다져진 맵에서 적들을 따돌리며 퍼즐을 풀고 임무를 달성하는게 이번 작의 주 플레이 방식이기 때문에 혼자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작들의 아웃라스트 싱글 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시네마틱한 경험과 공포감에서 약간 아쉬움을 느꼈으며, 게임 난이도가 아무리 전작보다 상승했더라도 아무래도 숙련도가 높은 플레이어가 같이 하게 되면 게임은 상당히 쉬워져서 긴박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저 또한 4인 멀티플레이로 고수들과 같이 해본 적이 있었는데, 모두 적들을 농락하다싶이 따돌리고 온갖 아이템과 스킬을 잘 사용해 적들을 저지하여 게임 플레이가 상당히 쉬워지는 걸 체감했습니다. 

 

물론 주요 자산으로 등장하는 메인 실험체들은 상당한 개성과 잔혹함을 보여주고, 각 챕터마다 보여주는 연출은 훌륭하다.

 

하지만 공포감이 아쉽다는 말을 제가 앞전에 했지만, 결국 앞전에도 언급했듯, 아웃라스트 특유의 잔혹함과 개성으로 무장하고 있는 특출난 메인 실험체들은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전형적인 미국 남부 레드넥 억양을 보여주며 잔혹하게 전기 충격기로 플레이어들을 압박해오는 리랜드 코일 경관, 살집이 있는 덩치 큰 체형에 인형 얼굴 가죽을 뒤집어쓴 기괴한 모습을 하고 플레이어를 공격해오는 싸이코패스 마더 구스베리의 임팩트는 상당했으며, 그 외의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 기괴하고 끔찍한 모습의 실험체들 또한 이 게임 특유의 잔혹한 느낌을 잘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의 게임 플레이는 싱글 플레이의 몰입도와 스토리 전개를 포기한 건 아쉽지만, 트렌디하고 디테일한 멀티 PvE 시스템으로 돌아왔고, 멀티 플레이는 공포감이 아쉽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게 잘 짜여져 있으며, 아웃라스트 특유의 느낌을 어느 정도는 담은 채로 훌륭한 재미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픽과 최적화 또한 일품.

그래픽 또한 최상급이다. 사실적인 그래픽에 레이트레이싱도 지원하고, 최적화도 좋다.

 

아웃라스트 시리즈는 항상 그래픽과 최적화가 괜찮은 게임들 중에 하나였는데, 트라이얼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며, 아쉽게도 DLSS 프레임 제네레이션이나 FSR3 프레임 제네레이션은 지원하지 않으나, 게임 자체의 최적화는 괜찮기에 좋은 그래픽으로 옵션 타협을 하면 비교적 고사양이 아닌 그래픽카드에서도 괜찮은 프레임을 확보하면서 부드럽게 구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아웃라스트2부터 그래픽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는데,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의 비쥬얼은 상당히 굉장합니다. 사실적인 광원 표현과 고화질의 텍스쳐와 그래픽 표현으로 점철된 고어하고 참혹한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의 비쥬얼은 굉장히 깔끔하고 매혹적입니다. 레이트레이싱을 적용하면 더 사실적인 효과를 감상할 수 있죠.

요즘 게임들의 그래픽은 아무리 좋아도 최적화가 너무 별로인 게임들이 많은데,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은 최적화면에서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다만 아쉬운건 요즘 게임들이 지원하기 시작하는 프레임 생성 기능을 지원하지않는다는 것인데, 업데이트로 추후에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전작만큼의 원초적인 호러 경험은 부족하지만, 재밌게 잘 만들어진 호러 게임.

사람들과 같이 할만한 호러 게임을 찾는다면 이만한 게임이 없지 않나 싶다. 전작들의 공포감에 빠진 사람이라면 아쉬움을 느끼겠지만.

 

공포감이 좀 떨어지고, 싱글 플레이 호러의 느낌을 좋아했던 유저들은 아쉬움을 느끼겠다는 단점 제외하고는 제가 이 게임에 그렇게 단점을 느껴본 적은 없었고, 20시간 재미있게 플레이하면서 게임을 만족감있게 마무리했습니다.

멀티 플레이 서버 로비에서 다른 유저들과 체스와 팔씨름 등의 미니게임도 할 수 있어서 엑스트라 요소에도 신경을  쓴 점도 플러스 요소 였습니다.

사람들과 같이 즐길만한 호러 게임을 찾는다면 여러 게임이 있지만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이 가장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이만한 게임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데바데 같은 게임류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것이며, 아웃라스트 시리즈를 기존에 좋아하던 유저들도 1,2의 스토리 중심적인 연출이 별로 없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겠지만, 멀티 플레이를 즐긴다는 마인드로 임하면 역시 빠져들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포 게임으로써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웃라스트 특유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최고의 멀티 플레이 호러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공포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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