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7(Xiaomi Mi Band7) 실사용 간단 리뷰 - 생각보다 좋은데?

 

 

* 제품 판매 사이트 링크

[쿠팡수입] 샤오미 미밴드 7 스마트밴드

 

스마트 밴드 요즘 많이들 쓰시죠.

스마트 워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좀더 착용하기 가볍고 편안하고 심플한 기능이 있는, 저렴한 스마트 밴드도 괜찮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웨어러블 디바이스 같은 경우 싼 제품보다는 비싼 제품이 실용적인 기능이 훨씬 많고, 싼 제품은 뭔가 아쉬운 감이 있어서 그렇게 선뜻 구매하게 되는 제품은 아닌데, 이번에 생일 선물로 받은 샤오미 미밴드7은 나름 저렴한 가격에 실용적인 기능들이 있어서 꽤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 미밴드 7 제품 스펙과 가격에 대한 생각.

Xiaomi Mi Band 7	제품 스펙
메모리	8MB PSRAM, 8MB NOR Flash+128MB NAND Flash ROM
디스플레이	1.62인치 192x490 해상도 (326 ppi) AMOLED 500nit
센서	PPG 광혈류 센서, 3축 자이로 • 가속도 센서, SPO2 산소포화도 센서
블루투스	블루투스 5.2+LE
배터리	내장형 LiPo 180mAh
규격	47.4x18.6x12.7mm 13.5g(스트랩 미포함)
기타	5ATM 방수 지문 방지 코팅, Always On Display, NFC(탑재 모델 한정)

음, 대충 스펙을 정리해보면 이정도인데 개인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스펙이 실사용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지 못해서 '음..싼 가격에 나름 좋은 것들은 다 때려박았구나' 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근데 역시 이런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경우 기기 성능도 성능이지만 실사용을 할때 착용감이 좋고 불편함이 없고, 방수 기능을 잘 갖추고 결국엔 배터리 오래가고 디바이스가 튼튼하게 잘 작동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미밴드의 50m 방수 기능이나 상당히 오래가는 배터리 지속시간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대는 현재 글이 쓰여진 날짜 기준인 2022년 7월 2일 기준 매우 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직 저렴한 축에 속하며, 나름 질러볼 만한 가격인 59800원을 형성하고 있는데 계속 비싸지고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 제품 구성

 

제품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샤오미 미밴드7 본체, 마그네틱 충전기, 간단한 메뉴얼 설명서가 끝입니다. 뭐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스마트 밴드에 걸맞은  심플한 구성입니다.

 

* Mi Fitness 앱을 통해 블루투스로 안드로이드 폰에 연결하기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폰과 미밴드를 연동하기 위해서는 Mi Fitness 앱을 깔고 실행해서 연동을 해주면 된다.

 

참고로 이 제품을 구매하신 분이 처음에 헷갈리시는 부분이 '어떻게 안드로이드 폰과 연동하느냐' 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내의 '블루투스' 옵션으로는 연동이 되지 않으며 전용 앱인 'Mi Fitness'를 깔고 실행해서 블루투스 기능을 키신 후 Mi Fintess 앱을 통해서 연결을 해야 한다는 것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단순한 블루투스 연동으로 되지 않아서 좀 당황을 했었습니다.

 

* 간단 리뷰

간단한 시계 기능부터, 운동 기능 체크, 심박수 측정, 산소 포화도 측정 등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일단 스트랩 없이 기본 상태로 손목에 착용했을때 착용감도 매우 편안하다.

 

간단한 전자 손목 시계 기능부터, 기본적으로 스마트 기기가 표시해주는 정보인 날씨나 알람 등의 기능은 물론, 칼로미 소모등 운동 기능 체크, 심박수 측정, 산소 포화도 측정 등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 밴드는 처음 써보는데 심박수 측정 기능의 화면 인터페이스, 시각적인 전달력이 매우 좋았고 뭐 저가 스마트 밴드니까 기능적으로 크게 기대는 안했고 다양한 기능은 없지만, 칼로리 체크 의외로 유용하고 심플한 기능들이 있고 (특히 운동쪽으로) 기능적인 부족함은 Mi Fitness 앱으로 좀 더 달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단 스트랩 없이 기본 상태로 손목에 착용했을때 착용감도 매우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본문에 설명한 내용 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해도 충분히 돈값은 하는 것 같다.

 

본문에 설명한 내용 외에도, 그 밖에도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해도 충분히 돈값은 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Mi Fitness 앱을 잘 살펴보면 미밴드7에서 체크해주는 기능인 심박수나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의 중요한 요소들을 설명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런 정보 제공 기능들도 마음에 듭니다. 건강이라는 건 정말 중요한 거니까요.

 

 

* 무지막지한 배터리는 매우 합격점.

배터리 진짜 오래 간다. AOD(Always On Display)를 자주 보지 않고, 완충해놓으면 2주는 충분히 충전없이 사용 가능할 것 같다.

 

제가 앞전에도 언급했지만, 역시 이런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가장 중요한건 실용성과 배터리입니다. 기능 좋고, 튼튼하고, 오래 가야합니다. 그런 점에서 미밴드7의 배터리는 정말 훌륭합니다. 

AOD(Always On Dsiplay) 기능이 있어서 디스플레이가 자주 켜지긴 하지만, 완충해놓을 경우 샤오미 본사에선 한달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같은경우 5일간 충전하지 않고 차고 다녔는데 배터리가 72% 정도 남았더군요. 완충해놓으면 최대 2주는 넉넉하게 쓰는 것 같습니다.

 

 

* 단점.

사용에 크게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어 번역 오류가 몇개 존재하고, 프로세서 성능이 부족한건지 화면 전환이 부드럽지 않다는 단점을 느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있습니다. 샤오미 자체가 중국 브랜드라 그런지 사용에 크게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어 번역 오류가 몇개 존재하고, 저가형 제품이라 프로세서 성능이 부족한건지 미밴드를 조작할때 화면 전환이 생각보다부드럽지 않다는 단점을 느꼈습니다.

뭐 일주일간 사용해보면서 느낀 단점은 이정도? 나머지는 진짜 가격대에 비해 좋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 총평

 

전 고가의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같은 스마트 워치를 산게 아니므로, 미밴드7에 대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냥 손목시계 대용 및 운동용으로 구매한건데, 생각보다 정말 제품 자체의 외관도 좋고, 기능도 좋고, 가성비가 정말 좋아서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